광천5일장 탐험을 마치고 다음목적지인 광주로 향했다.
익산역에 다가서자 보이는 열차
저게 KTX-순천 열차로 당시에 개발은 끝나고 시운전 중이였다.
지금은 흔히 볼수있지만 이때 보고나서는 신기했다.
광주로 가기위해 익산에서 환승
드디어 첫 새마을호 탑승이다.
철길에 핀 풀한포기..
새마을호하면 KTX처럼 앞에가 날렵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상하게 무궁화호처럼 앞에서 끄는열차가 따로있었다.
그런데 객차는 똑같이 새마을호
뭐가 다른건가..?
열차안에 홍보 팜플렛이 있었는데
PSP대여를 해주는 시스템이 있었다.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스마트폰 때문에 없어졌을것같다.
익산이 홍길동 테마역이였나?
광주역 도착
마지막 역에 더이상 화살표가 없는모습이 좋다.
목포든 부산이든 광주든...
광주역에 왠지 모르게 수도권 전철 노선도가 있다.
아직도 왜있는건지는 모르겠다.
518번버스
저걸 타면 518기념공원으로 간다.
구 전남도청 도착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철거는 안되었는데 최근에 다녀오신분 사진을 보니
저 모습은 아닌것같고...
이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도 추모분위기가 한창이였다.
철거 관련해서 천막농성 중이여서 사진찍기가 조금 죄송스러웠다.
그냥 개인포스팅 목적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말씀드리고
안에서 사진은 되도록 찍지말라고 부탁을받아서
사진은 많이 못찍고 겉만 둘러보는 수준으로 봤었다.
이곳은 올라가지 못했다.
왠지 옛날에 총탄으로 부서진 자국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형..?
딱히 무슨 말을 못하겠다
일단 첫 느낌은 역사의 현장에 내가 왔구나...라는느낌
마침 시기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후 얼마 안되었고
한창 철거 관련해서 논란이 많았던 2009년 여름
좌파건 우파건 이것들을 떠나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고 그곳을 왜 철거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그저 옛날일은 감추기에 급급하고..
그래도 지하철역 이름은 구도청으로 명시는 하고있다.
518 테마열차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열차를 꾸민게 아닐까?
광주지하철은 신기하게 전좌석 노약자석인 좌석도 있었다.
오늘 광주지하철을 타서 드디어
우리나라의 모든 지하철을 다 타보게 되었다.
518 기념공원 도착
기념공원내에 기념관 같은곳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사실 이것도 할말이없다
정말 알수없는 엄숙함이 느껴지는 공간
각자 느끼는게 다르고 사실 민감한 그런곳이라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작지만 강렬한 인상이 남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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