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케냐 골든 라거(Cusqueña godlden lager)

주류명 : 쿠스케냐 골든 라거(Cusqueña golden lager)
​알코올 : 4.8%
주​​종 : 맥주(라거)
생산자 : Cusqueña
국가​ : 페루

페루의 국민 맥주

부드러운  라거의 기본적인 맛

 

미국 출장중에 진짜 힘들게 쿠스케냐 맥주를 구입했다
부탁아닌 부탁을 받았는데 기본적인 리큐르샵에는 없었고

가장 크다는 주류샵에서 겨우겨우 구입

찾아보면 우리나라에도 초창기 세계맥주 붐이 일어날때 수입이 되었는데

워낙 판매량이 저조했는지 이제는 들어오지 않는 맥주...   

골든라거라는 말에 맞게 황금빛 맥주색

첫모금은 진짜 부드럽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홉의 아로마향도 나름 좋다

그동안 너무 맥주는 IPA를 즐겨먹은탓에 약간 약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맥주는 보리로 만든거지 라는 생각이 나게되는 맛

 

우리나라 맥주가 탄산에 특화되어있고

동남아 맥주가 시원하게 얼음타먹는 맛에 특화되어있다면

약간 이건 진짜 해변에서 병하나들고 물대신 가볍게 먹을수있는맛

굳이 비교를 하자면

우리나라 라거 맥주보단 동남아 맥주들과 비슷한 결이 아닐까싶다

좀더 부드러운 동남아 맥주정도?

 

우리나라 맥주와 비교하면 탄산감이 조금 빠지고 아로마가 증가된 카프리정도랄까

사실 엄청난 맥주도 아니고 현지에선 구하기 힘든것도 아닌데

어렵게 구해와서 좀더 맛있게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포르투갈때 먹은 super bock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는것처럼

페루 여행자들에게 쿠스케냐는 뗼레야 뗄수없는 맥주기에

다들 좋은 기억이 있는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