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명 :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쉐리 캐스크 피니시(KAVALAN CONCERTMASTER SHERRY CASK FINISH)
알코올 : 40%
주종 :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자 : 카발란 증류소(Kavalan Distillery)
국가 : 대만
미약한 베리향이 느껴지는 첫맛
카발란치고 약한 40도라 의외로 거부감이 덜할지도...?
돈주고는 처음 사본 카발란
설 연휴날 근무를 섰다
그냥 자기는 뭔가 아쉬워서
기분좋게 한잔만 하고 자려고
일단 안주사고 집에서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픽한 카발란
정말 술 절대 안사와야지 하고 일본여행을 갔었는데
애초에 목적이 아챔이었으니...
그런데 가격이 정말 말도안되서 그냥 홀린듯 사버렸다
언제 이걸 오픈할까 하다가 드디어 오픈
카발란이 고 도수 위스키로 유명한데
이건 40도짜리라 카발란 치고는 약한편이다
그래서인지 색도 일반적인 위스키와 비슷한 호박색깔
처음 따를때 향도 코를찌르는 센 향은 사실 없었다
게다가 이날 살짝 코도 막히는바람에...
쉐리캐스크라 살짝 기대한건 있었지만
몇몇 쉐리캐스크나 포트캐스크에 기대했다가 당한기억이 있어서 큰 기대는 없었다
그래서 먹었기 때문일까
처음에 미약하지만 확실한 베리향이 느껴졌다
당연히 스파이시함 같은건 거의 없다고 봐야할정도
다만 다른언급없이 주면 쉐리캐스크인지는 모를것같다
묵직함없이 목넘김이 부드럽네... 하면서 마셨는데
뒷맛은 그래도 역시 카발란임을 표현하듯 훅 올라오기도
가격과 용량 측면에서 너무나 말도안되는 가격이기에
저도수지만 실망없이 마실수 있었던 위스키
데일리로 마시긴 쬐끔 아쉽고
좋은날 마시기는 그것도 아쉽고
여러모로 딱 맞는날 오픈한 위스키같다
오픈을 했으니 이제 맛이 또 어떻게 바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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