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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2 카타르 월드컵....Worldcup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 대한민국 vs 브라질

어느덧 마지막 포스팅

나누긴 뭐하고 그냥 종합으로 다 올려야겠

웅장한 알투마마 스타디움

경기가 아니라 다른일때문에 방문했다

경기장을 가볼까..도 했지만

일하러 왔으니 일을 해야지

그냥 기자실에서 기다리는걸로...

 

이날 여기선 프랑스와 폴란드의 16강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폴란드 경기를 보긴했지만

사실 프랑스 이기기는 쉽지 않은 전력이긴했지...

아무튼 이날 박지성 해설위원이 해당경기를 현지에서 해설을해서

끝나고 바로 기자실에서 간단하게 16강 브라질전 전망 인터뷰하고 복귀

 

다음날 점심이었나...

저번에 갔던 '꿈'음식점이 사실 닭도리탕 맛집이라고해서

미리 주문을 하고 방문해서 먹었다

전에 짬뽕도 그렇고 양념이 완전 한국이랑 똑같다

맛있다고 자랑하실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다시 방문한 스타디움974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이 열리는곳

사실 이기는건 뭐 힘들다고 봐야지.. 

 

붉은악마들도 미리 들어와서 응원준비에 한창이다

 

진짜 나도 인천 서포터즈지만

국가대표 응원을 저렇게 열성적으로 하는분들 보면 존경스러움 

 

킥오프 2시간 전 

 

분위기가 묘하게 조별리그랑 다르다

확실히 16강은 16강이라 그건가 

 

오늘 내 포지션으로 가는중 

 

오늘 자리잡은건 골대 뒤

굳이 따지면 브라질이 홈팀이라

홈팀 관중석 앞에 자리잡았다

 

대충 파노라마로찍은 경기장 모습  

 

갑자기 다른 취재진들이 분주하다

고개를 돌리니 브라질 치치감독이 응원스탠드쪽을 찾았다 

 

갑자기 왜왔나 싶었는데 

 

아마 그냥 가족들 보러 간듯

가족들이 맞겠지? 

 

브라질 관중들은 벌써부터 축제중이었다

아르헨티나 관중들 못지않게 열성적인데

솔직히 아르헨 관중들이 더 멋있긴했다  

 

예전부터 봐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초록색,노란색 조합이 유니폼으로 참 예뻐보인다

약간 개나리빛 노란색이라 더 그런가 

 

어느덧 반대편에도 자리잡기 시작하는 한국응원단

브라질에 비해 화력은 낮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 

 

이건 저번경기들에서도 볼수있었는데

생각보다 동남아, 중동쪽 사람들이 한국응원하는걸 자주 볼수 있었다

아마 케이팝의 영향이려나?  

 

 

 

우승컵까지 가져와서 세레모니하는 관중

저 앞에껴있는 한국인이 참 안쓰러워 보였다

누구하나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티켓을 잘못알고 브라질쪽을 산게 아닐지... 

 

이제 워밍업하러 나오는 선수들 

 

 

지난 경기들이 워낙 힘든경기라

사실 16강 온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지않을까 

 

그래도 막 몸이 무거워보이거나 그런모습은 없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브라질선수들

브라질 선수들 나올때 관중들 환호성이 장난아니었다  

 

의식도 한번 하고 

 

 

한국팬들에겐 익숙한 히살리숑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때만큼만 토트넘에서 했으면 참 잘됐을텐데...

라고 하긴 그 이후에 또 잘하긴했다 

 

 

월드컵 트로피 돌려가며 열심히 응원중 

 

생각보다 사진을 엄청 많이찍었네...

 

왜 안나오나 했는데 펠레도 나왔다

아르헨티나가 마라도나면 브라질은 역시 펠레지 

 

역시 네이마르는 네이마르  

 

슈팅 속도도 솔직히 소리가 다를정도였다

브라질 선수들 몸푸는데

패스속도부터 소리까지 진짜 감탄이 나올정도 

 

세트피스 연습중

 

이제 주전선수들 소개시작

히살리숑

 

네이마르

 

역시 네이마르 사랑이 장난아니다 

 

우리나라는 김문환만 찍었네...

이때부터 이미 일하고있어서 타이밍이 없었나보다 

 

옷을 서로 연결해서 신나게 응원하던 관중들

평범한건 아닌지 브라질 사람들도 사진찍으며 신기해했다 

 

선수 입장 준비중 

 

역시나 올라가는 태극기 

 

갑작스런 16강

숙소며 비행기티켓이며 경기장티켓까지 모두 쉽게 해결할순없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많은 관중들이 찾아줬다   

 

이게 아마 네이마르가 PK차기 직전인듯 

 

2:0 

 

전반 4:0

사실 4:0이란 스코어만 보면 참 암울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밀리지 않았기에 의외로 괜찮았다

당연히 브라질이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위였지만

마냥 버스세우고 골먹히지 않으려는 전략을 세우지 않은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쪽팔리지 않아서 좋았던 경기였다

당연히 스코어는 뭐.,....

 

전반 끝

 

후반시작 준비중 

 

후반 시작 

 

후반은 브라질도 상대적으로 조금 느슨하게 나왔다

우리나라 체력도 더 떨어진데다가

8강전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기에...

 

한국인이지만 조금은 기대했던 네이마르 프리킥

골넣고 이쪽으로 왔으면....하는 바람이랄까 

 

그리고 갑자기 들어간 백승호의 중거리슛...골

1골이라도 넣은게 어디냐는 위안과

순수하게 실력을 뽐내며 넣은 골

게다가 그게 백승호

여러가지로 이것도 참 만족스러운 상황이었다

멀리있어서 뒷모습만 보긴했지만...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
이제 다니엘알베스도 마지막 월드컵일텐데 

 

벤투의 인기도 꽤나 높았다

솔직히 실전에서 잘하면 장땡이 맞지 

졌지만 상대가 브라질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아쉬움은 없었던 16강전 

 

경기마치고 정리하고 숙소오니 거의 새벽1시가 넘었었다

숙소 근처에 24시간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너무 배가고파 다들 그곳으로 향했다

사실 여기는 이 파르페가 맛집이라며 시켰는데

가격도싸고 진짜 맛있긴했다

당떨어졌을때 먹으면 바로 회복되는맛   

 

그리고 다음날

마지막 일정하러 다시 수크와키프로 향했다 

 

자리잡을겸 오렌지주스도 하나 시키고

라이브 준비중 

 

저 낙타 조형물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다

사진찍는 사람을 거의 못본듯 

 

중동 부자들도 한컷  

 

다 마치고 숙소가는길

차타러 시장안쪽을 걸어가면서

시장 사진은 거의 안찍은거 같아서 하나 찍었다

새 시장부터 약재같은거 파는곳, 카페트랑 옷파는곳 등등

구역들이 꽤 세분하게 잘 나뉘어 있었다

좁은곳에 그렇게 만들다보니 소매치기가 참 좋아할것같은 장소  

 

숙소 앞에서 그냥 찍은 사진

뭔가 더 중동스럽네 

 

그리고 돌아가는날

비행기를 타러 가기 직전

손흥민 사진찍으러 왔다

 

정말 이거 찍으러 들린곳

도하 시내에 월드컵 진출한 32개국 주장들을 호텔벽면에 랩핑했는데

그래도 왔으니 손흥민은 담아야지...하고 왔다

이쪽이 호텔이 몰려있는데 우리와는 정 반대숙소고

올일이 많이 없다보니 이제야... 

 

자카가 주장이라 자카가 있지만

사실 샤키리가 있어야 더 좋지않을까 하는 아쉬움

 

네이마르랑 왼쪽은 누구지... 가나는 아닐텐데

 

아무튼 이렇게 카타르는 끝

길고 힘들었지만 참 재밌었고 보람찼던 출장이었다

 

사실 비행기를 선수들과 같이탔다

벤투포함 모든 선수들하고 같이탔는데

일단 뭐 요청하는걸 좋아하는편도 아니고 그냥 눈으로만 담았는데

먼저 도착해서 짐빼려고 기다리는데 나오는 선수들...

저기 끝에는 누가봐도 덩치가 김민재고 옆에는 황희찬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제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