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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2 카타르 월드컵....Worldcup

붉은악마 거리응원, H조 2차전 - 대한민국 vs 가나

대한민국 경기가 있기 하루 전날
붉은악마가 거리응원을 하기로 했다 

코니쉬 해변 근처에 한국홍보관이 있었는데
거기 앞에서 겸사겸사 응원을 하기로..

 

달이 이쁘게 떠서 찍은듯
건너편에 수크와키프 시장

한국 홍보관 건너편엔 미국 홍보관이 있었는데
닌텐도였나 플스였나를 이용해서
스포츠게임으로 홍보했던게 인상적 

도하의 야경은 참 아름답다
더운거만 빼면 

응원전에 모인 붉은악마들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이라니... 찐이네 

교민들 단톡방에 홍보한것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약간 이슬람 달같이 찍힌 달
휴대폰으로 찍은 달중에 가장 맘에든

그리고 저녁먹으러 들린 음식점 

고기랑 같이 먹을 난을
화덕에 직접 구워줬는데
이 난이 정말 너무맛있었다 

꼬치구이도 한켠에서 굽는중 

난을 만드는 사람은 난만 만드는데
진짜 생활의달인 고수를 보는 느낌이었다 

여기가 그 음식점
숙소에서 별로 떨어져있지 않은곳이었는데
진짜 전에 먹었던 알카이마보다 훨씬 맛있었다
거기는 약간 관광객 맛집이라면
여기는 현지인 맛집같은 느낌이랄까...
실제로 우리빼곤 다 현지인들만 있었다 

음식점 건너편에 있었던 자그마한 쇼핑가

그곳에서 포장한 음식들
소고기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양고기와 치킨이 이렇게까지 맛있을줄이야..,

이때 크로아티아 경기보면서 먹은듯 

그중 저 양갈비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결국 참지못하고 아껴둔 맥주 하나도 까버렸다 

그리고 시작된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
난 이 둘이 16강갈줄알았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 않았을까?  

다시 찾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오늘은 한국과 가나 2차전이 있는 날이다 

역시나 미리 걸려있는 국기 

매번 월드컵에 MBC에서 이경규가 간다를 했었는데
이번엔 이경규대신 김용만과 정형돈만...
아마 다른데서 이경규가 간다랑 비슷한 포맷을 했었던거같은데 

붉은악마는 미리 와서 세팅중
이번엔 이쪽이 응원석으로 배정되었나보다
어쨌든 경기마다 홈/원정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때가 홈이었나...  

밑에도 세팅하고 

경기시작 5시간 전부터였나
방송직원들과 세팅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미리 입장이 가능해서
미리 들어와서 세팅중이었다 

오늘도 만난 세명의 해설진들 

오늘의 내 포지션
원정쪽 골대 뒤였다

선수들 들어오는 입구 

미리 포지션 체크로 방문한 믹스트존
이쪽으로 선수들이 나와서 언론들과 인터뷰한다  

이쪽은 사진/신문기자들 인터뷰존
혼선을 막기위해서 방송과 비방송 취재구역이 나뉘어져있다 

경기전에 사람들이 들어오자 슬슬 분위기가 달아오르는중
피파 공식 장내 아나운서인데
각국 응원단들을 찾아가서 인터뷰하고 신나게 분위기 띄우는 역할을한다  

필드에서 처음으로 보는 월드컵
아시안게임과는 또 다른 느낌이...

가나 응원석쪽이라
가나 팬들이 겁나게 모여있다
역시 아프리카 특유의 감성은 못이긴다 

진짜 다양한 사람들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이 아저씨가 압권....
아마 중계카메라에도 잡히지 않았을까?

그 와중에 잘못 자리를 잡은건지 뭔진 모르지만
수많은 가나팬들 사이에서 자리잡은 한국인 응원단 

우리 국대도 몸풀러 나왔다 

나와서 단체로 관중들에게 인사하는중 

누가봐도 김민재  

이제 선수 입장 직전
아쉬운건... 당연히 일이 먼저기때문에
경기전/후 사진뿐이라는점 

전반 킥오프 전 

자리잡은 선수들
멀리있는게 참 아쉽다 

경기 시작 

이건 아마 후반 시작 전인듯 

후반 킥오프를 위해 나오는 선수들 

이떄 난 권창훈이 뭔가 해줄줄 알았는데......
괜히 믿었네 

이미 전반 2:0으로 뒤쳐진채 맞이한 한국대표팀이라
분위기가 영...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쳐진 분위기는 아니었다
팬 입장으로불안한건 again 알제리가 될거같은 불안함   

후반 3대2
이때 진짜경기가 참 재밌었는데
일을 하면서도 재밌었는데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슬픔도 동시에 가질수밖에 없었다 

경기후 믹스트존 인터뷰
황인범 

그리고 손흥민...
눈 위에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론 안타까웠다
불과 4년전에 자카르타에서 금메달메고 인터뷰땄을때랑
지금의 모습은 참.... 커졌다는 느낌
결과적으로 아쉬웠지만
오히려 이 경기때문에 포르투갈전에 이를갈고 준비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