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정도 쉬고 이제 하산할차례
내려갈땐 성판악으로 간다
성판악코스는 관음사보다는 쉽다고하는데
괜히 벌써부터 더 쉬워보이긴 한다
그냥 기분탓인가
저 멀리 떨어져있는 헬기장
전체적으로 완만한 느낌의 경사이긴 하다
계단도 나름 간격도 넓고...
이제 진짜 하산 시작
어느정도 지나자 길이 좁아지고 조금은 험해졌다
경사가 가파르다기보단 바닥이 조금 험했는데
이때부터 점점 정상쪽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약간 지체도 생겼다
올라가는 길
섬들이 보이는거보니 서귀포인가보다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는중
확실히 여기 코스가 조금 더 쉬워보이긴 했다
내려갈수록 푸르른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 중
지금은 물이 말라버린 수로
수로라고 하는게 맞나
금새 내려온 진달래 대피소
딱히 쉴정도로 힘들지 않아서 바로 지나쳤다
여기도 12시반이 지나면 못올라가게 막고있었다
벌써 생각보다 많이 내려왔다
왜찍었지 하고 보니 까마귀가...
여기도 헬기장이 있었다
그래도 간간히 쓰이겠지?
무슨 기계소리같은게 들려서 봤더니
자그마한 모노레일같은게 움직이고있었다
아마 부상자나 식료품들을 나르기위해 깔아놓은듯하다
의외로 내려가는게 더 부담이 되긴 했다
계단이 많다보니 더더욱 무릎에 부담이...
갑자기 왜찍은진 모르겠지만 괜히 찍은 감성샷
1400
1300
내려올때는 정말 그냥 빨리 내려가자라는 생각뿐이었다
경사도 완만한편
중간에 나온 갈림길
시간도 많이 있어서
사라오름까지 가볼까도 했지만
굳이 뭐...패스!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있다
또 소리가 들리는 모노레일
타고있는 사람이 괜히 부러워보였다
아마 수많은 시선을 받으시겠지?
갑자기 뭐에 꽂혔는지
나무사진을 엄청나게 찍었다
어느덧 1100미터
여기도 중간에 좀 크게 휴식할수 있었던 장소
안쉬고 그냥 내려갈까도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 한 5분정도 잠시 숨을 돌리고 쉬어갔다
1000미터 돌파
이제 물도 잘 보인다
900
노루인가?
뭔가 관음사쪽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예전에 한남시험연구림 갔었던 그런느낌이랄까
계단이 끝나서 길도 편-안
슬슬 거의 다 내려온것같은 느낌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뻐보이는꽃도 있었다
800이면 거의 다 내려온거 아닌가
확실히 푸르른 나무
버섯인가?
저기 끝이 보인다
드디어 도착!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내려오는 사람도 많이 없었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초반에만 본뒤로 많이 안만났고
꽤 조용하게 기분좋게 등반했다
안내소에 방문하니 등반인증서를 발급받을수 있었다
천원을 냈었나...그냥해줬었나
사진에 기록된 시간기준
정상에서 1시간정도 쉰 시간 포함해서
6시간 15분정도 걸렸다
내려와서 제주시로 어떻게 가야하지... 고민했는데
버스가 너무 없으면 택시를 타려고했더니
10분? 정도 있다가 버스가 도착한대서 버스타고 이동하기로했다
제주시에서 시작해 서귀포시에서 끝
이제 다시 제주시로...
생각보다는 순조롭게 등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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