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18 - 여행 36일차(피렌체 - 베네치아)

반나절의 피렌체를 떠나는날

다른 도시도 다 아쉬웠지만 이날은 특히 아쉬웠다.

역으로 돌아가는길

역근처에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Chiesa di Santa Maria Novella)

 

피렌체 중앙역

언뜻보면 역인지도 모르게 생겼다.

 

드디어 타게되는 이탈리아의 고속열차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들어가는길

바다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야한다.

 

드디어 물의도시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택배와 우편물을 배에서 옮기는모습

 

일단은 숙소를 찾아가는길

 

숙소에 짐을맡기고 베네치아 탐험을 나섰다.

뭔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길로 출발!

 

길을 좀더걸으니 이런 풍경이 나왔다

베네치아의 흔한 마을풍경

여행자들은 거의 안오는 곳이라

훨씬 더 베네치아스러운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길을걷다보니 도착한 베네치아 대학교

캠퍼스안은 들어가면 민폐일꺼 같아서 따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이렇게 작은 교회도 보이고

 

장을보고 가는 사람들도 보였다.

정말 사람사는 그곳.

 

좀더 걷다보니 드디어 바다를 만났다.

 

 

베네치아의 대중교통인 바포레토(Vaporetto)

이것도 급행이있고 완행이있다

 

이건 베네치아의 택시

 

오직 베네치아에서만 볼수있는 풍경들..

 

이제 슬슬 사람들이 많이다니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대운하

 

산타루치아 역에서 바포레토를타면 이곳 대운하를 통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한다.

 

왠지 베네치아는 이런 색감이 더 어울리는것 같기도하고..

 

유럽에도 참 열쇠를 거는곳이 많은것같다.

 

또다른 베네치아의 자랑 곤돌라(Gondola)

 

 

집앞에도 작은 개인용 배들이 있었다.

 

중간에 들린 바이올린 박물관

사실 뭐가뭔지 몰라서 일찍나왔다.

 

 

산 모이세 성당(Chiesa di San Moise)

안쪽에 유명한 회화작품이 있다고해서 들어가려고했지만

입장료로 2유로인가를 받길래

구지 돈을주고 봐야되나 싶어서 그냥 나왔다.

 

쉬고있는 수많은 곤돌라들

 

드디어 도착한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

 

나폴레옹이 유럽 최고의 응접실이라는 찬사를 날린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광장의 끝에는

산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이있다.

유럽의 성당이지만 왠지 이슬람 사원과 함꼐한듯한 그런분위기의 성당

 

바닷가라그런지 수많은 비둘기들 사이에 갈매기도 보였다.

그리고 수많은 새똥들도...

 

 

 

사실 베네치아에오면 이곳 종탑에 올라서 베네치아의 풍경을 보고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공사중.....

왜이렇게 공사하는곳이 많은건지

 

 

대성당 안쪽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해서 촬영가능한 바깥쪽 부분만 찍었다.

천장의 금박장식이 참 인상적이었던곳.

 

그 옆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핵심건물인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이 있다.

 

궁전은 안들어가고 주위만 둘러보면서 구경했다.

 

건너편 또다른 섬인 쥬데카섬(Giudecca)의

산 조르지오 마지오레 성당(Basilica di San Giorgio Maggiore)

이곳에 건너가서 저곳 종탑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졌을텐데

무슨생각에서인지 저곳은 안가봤다

그저 쉬기 바빴지...

 

이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번 건너면 못돌아 온다는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

왼쪽이 두칼레궁전, 오른쪽이 감옥이다

유일하게 이 감옥을 탈출한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도 잘아는 카사노바!

 

이제 숙소로 가는도중에 걸어서 리알토 다리에 도착했다.

 

대운하 사이에 건설된 첫번째 다리인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피렌체의 베키오다리처럼 다리위에는 상점들이 있었다.

 

특히나 분주해보이는곳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중 하나라서 더욱 그런것같다.

 

 

비수기라 쉬고있는 곤돌라가 많은듯..

 

한쪽 광장에는 이렇게 스케이트장도 설치되어 있었다.

 

역시 베네치아는 좋았다.

그냥 아무것도 안봐도 도시 자체를 둘러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다.

시간은 좀 있었지만 짐을 다시 받아서 방을 배정받느라 숙소를 갔다가

그냥 오늘 여행을 마무리 해버렸다.

일찍 쉬고 내일 돌아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