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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19 - 여행 37일차(베네치아, 무라노섬, 부라노섬)

 잠을자고 일어나니 날씨가 맑아졌다.

오늘은 계속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광장에 아침부터 장터가 열릴 준비가 되어있었다.

저건 생선가게

 

특이하게 배에 과일과 채소를 놓고 팔았다.

이것도 베네치아 말고는 보기 힘든풍경

 

날씨가 좋으니 어제와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바포레토를 타고 리도섬으로 떠나는중

바다에서 바라본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저 아저씨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걸까??

 

바다에서 보는 베네치아의 풍경은 또 색달랐다

 

이탈리아의 국기 가운데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문양일까?

 

 

리도섬에서 본섬으로 향하는 바포레토

 

리도섬(Lido)에 도착했다.

그런데 보이는건 없다.

 

사실 리도섬이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그곳이다.

이곳 카지노에서 매년 여름에 영화제를 여는데

알고보니 영화제때만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평소에는 아무것도 없다고한다.

 

카지노도 지금은 영업을 안해서 영화제때만 운영을하고

보이는것처럼 여름에 해변에와서 놀기 유명한곳인데 겨울이라 그마저도 사람이 없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건물사진도 안찍고 그냥 돌아섰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건물이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건물 뒷편

 

리도섬은 특이하게 차와 버스가 다닐수 있는곳이여서 차를 볼수가 있었다.

귀여워 보이는 차 한컷

카지노가 아무것도 없어서 힘이빠진나머지 그냥 버스를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갔다.

 

다시 본섬으로 향하는길

다음목적지인 무라노섬은 리도섬에서 바로가는 바포레토가 없었다.

 

본섬 한켠에는 이렇게 놀이공원도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없음

 

바포레토를 기다리는 사람들

 

내가 탄 바포레토와 마주보는배.

아마 리도섬으로 가는바포레토가 아니었을가 싶다.

 

무라노섬을 가기전에 섬을 잠시 둘러보는데 발견한 배

역시 물의도시 아니랄까봐 병원 뒷쪽에 응급배가 있었다.

 

드디어 바포레토를타고 무라노섬에 도착했다.

무라노섬은 유리공예가 유명한 곳이여서 이렇게 공방에서 작업도 구경할수있다.

 

한분이 나와서 뜨겁게 달군 유리를 만지작하더니

 

입으로 불어서 유리병도 만들고

 

 

집게로 이리저리 돌리더니 금새 유리말 한마리도 만들었다.

 

무라노섬(Murano)

무라노섬에서 찍은 사진들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이곳도 다른섬과는 또 다른 분위기.

 

천천히 섬을 걸어서 다시 선착장으로 향했다.

저 등대도 신기했는데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유리공예로 유명한 곳인지 유리들이 참 많다.

 

그리고 약 30분정도를 바포레토를 타고 이동해서 부라노섬(Burano)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멀리와서 그런지 주변에 다른섬들은 잘 안보였다.

 

무엇보다 형형색색의 집벽들이 참 인상적!

걸려있는 빨래마저 벽의 일부같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는곳.

 

 

섬이 작아서 금방 둘러볼수 있을것 같았다.

섬주위를 도는 산책로가 있길래 따라걸었다.

 

사실 날씨가 흐린게 맘에안들긴 하지만

부라노섬은 왠지 흐린날씨가 더 어울리는 곳같다.

 

그런데 특이한 성당 발견

 

손잡이와 그림자 한컷

 

암튼 저 신비한 성당을 찾아 갔다.

정말 피사의 사탑처럼 기운건지 기분탓인지

그런데 정말 기운게 맞다.

신기했는데 따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골목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동상

어떤집 마당에 있었는데 뭘까??

 

다시 섬 산책

 

 

 

유독 이곳에는 밖에 빨래를 걸어놓은 집들이 많았다.

 

섬 한켠에 작은섬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곳으로 갈수있는 다리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했다.

바포레토 하나를 놓치면 30분이나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다시 본섬으로 돌아가는중 발견한 곳

원래는 어떤곳일까??

 

사진이 워낙 멀리있는거 땡겨서 흐리게찍혔길래

포토샵에서 복구하다보니 이상하게 나오게 되었다.

암튼 본섬으로 지나가는도중 발견한 베네치아 국제공항

이곳도 바다 바로옆에 있구나...

 

무라노섬을 다시 지나면서 발견한 간판

유리세공을 하는 건물인가보다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낮잠을 잔뒤 야경을 보기위해 나섰다.

바포레토를 아직 더 탈수가 있어서 대운하를 바포레토타고 출발!

 

그런데 비가오기 시작했다.

 

밤의 베네치아

 

 

베네치아 카지노

유럽에는 참 카지노도 많은것같다.

한번 해보고 올껄 그랬나?

 

인상깊었던 식당

물론 반대편에도 입구가 있겠지만

배를 주차하고 음식점으로 들어갈수있는 입구가 있었다.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밤의 수로는 참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배를타고 쭈~욱 지나가고 싶은곳

 

 

 

그리고 다시도착한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

밤인데 비까지와서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런 분위기가 너무좋다. 아무도 없는곳.

 

비가와서 더이상 돌아다니는건 포기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저녁을 먹었다.

어제만난 친구와 또다른 친구를 만나서 맥주도 한잔하고 취침.

내일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출발해야 하기때문에 빨리 잠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