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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21 - 여행 39일차(밀라노 - 제노바 - 니스)

이탈리아를 떠나고 프랑스로 향하는날

바로 가기전에 대항해시대의 중심에 섰던 제노바로 향했다.

제노바 역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없이 돌아다니는날

 

역 앞에 있던 콜럼버스 동상

정말 이거하나때문에 왔다고 해도 될정도로 아무것도 없이 왔다

그저 콜럼버스가 살았던 곳이 어딘가 궁금해서 온것일뿐

 

항구도시답게 배들이 많았다

날씨가 흐린게 좀 아쉽지만..

 

2차세계대전때 썼을법한 잠수함도 있었다

 

 

 

바다와 산이 접해있는곳

꼭 부산에 온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멀리 눈덮인 산맥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산 로렌초 성당(San Lorenzo)

마침 성당을 들어갔는데 미사가 진행중이라 같이 참석했다.

 

성당에서 나와 맥도날드로 가는길

 

점심으로 햄버거를먹고 다시 제노바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저멀리 눈에띄는 성을 발결해서 올라갔다

달베르티스성(Castello d'Albertis)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는데

힘들게 올라갔더니 오늘은 문을 닫았다.

 

그래서 좌절하고 내려가는데 전망대가 보여서 전망대에서 쉬면서 사진을 찍었다

성이 있는곳에 올라가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 사진들..

 

 

다시 역으로 내려가면서 카메라를 망원렌즈를 끼운상태로 돌아다녔다

풍경이 아닌 사람을 찍고싶어서 사람들을 찍었다

그저 일상인 사람들의 모습

 

 

기차에 타서 플랫폼의 사람들을 찍으려고 하는데

저기 담배핀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다.

 

초점도 나가고 흔들려서 잘 안나왔지만

나를보면서 웃어주면서 반겨주었다.

자기찍는줄 알고있었나?

 

이제는 이탈리아를 떠날 시간

 

 

벤티미글리아에서 엄청나게 기다려서 니스까지가는 로컬열차를 탔다

신기한점은 로컬인데 2층열차라는점

그런데 엄청나게 더러웠다

 

니스에 도착해서 우여곡절끝에 방을 들어갔다

그런데 싼가격에 비해 방이 너무좋았다

너무좋아서 사진까지 찍었다.

내일은 보드타기위해 새벽같이 일어나서 가야해서 일찍잠들어서 마무리했다.

첫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프랑스에대해 좋은 인상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