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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23 - 여행 41일차(니스 - 마르세이유 - 리옹 - 파리)

 아침에 파리로 가는 티켓을 구하려고 난동을 피우다가 겨우겨우 방법을 찾았다

100% 확실하진 않지만 일단 니스에서 이동하는건 이방법밖에 없길래 시도

로컬열차를 타고 근처의 마르세이유로 향했다.

 

이동하는 기차안에서 짜증나는일을 겪어서 벌금을 내는바람에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가뜩이나 어제밤부터 뭔가 안풀리는 느낌인데 더 짜증난다

 

일단 잠깐들린 마르세이유 중앙역

니스에서 파리가는 티켓은 없어서

마르세이유 매표소에서 한번 확인해보라는 이야기를듣고

마르세이유역 매표소에서 파리까지 가는 티켓을 겨우구했다.

 

기분도 꾸리꾸리한데 날씨도 꾸리꾸리

저 산위에 있는 성당이 마르세이유에서 참 유명한 성당인데

가고싶어도 시간도없고

시간이 있어도 가고싶지 않았다

 

그냥 근처 아무성당이나 들어가서 쉬었다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기차에서 있었던 불미스런 사건을 잊으려 노력했다

 

마르세이유도 항구도시라 바다가 지중해가 보인다

좋은도시인데 내가 지금 상태가 안좋다

 

배를타고 나가서 잡은 물고기를 팔고있는 상인들

 

아까 그 높은곳에 있는 성당

너무 멀어서 사진으로만 담았다

 

그리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던중 발견한 개선문

파리 개선문과 비슷하다

 

드디어 처음으로 타는 떼제베

생긴거도 KTX와 참 닮았다

 

떼제베를타고 도착한 리옹 중앙역

이곳 리옹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한다

리옹역 주변에 딱히 갈만한곳도 없고

시간도 많지않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처음으로탄 떼제베 1등석

KTX 1등석도 안타봤는데...

그래서 기념으로 찍어놓은건가

 

겨우겨우 파리에 도착했다

친구와 샤를드골 공항에서 만나기로해서 기차역도 샤를드골 공항역으로 도착

우리나라도 이제 평창올림픽을 대비해서 인천공항에 KTX역을 만든다고하는데

속도를 떠나 기차와 연계되는게 꽤나 중요해보인다

그거때문에 선로를 다시까는건 참..

 

수많은 도착편들중에 친구가 도착한 비행기편을 찾아서 게이트로 향했다.

 

내가 조금 늦었지만 겨우겨우 친구를 만났다.

우여곡절끝에 겨우만났다.

내일부터는 친구와 함께 다녀야해서 솔직히 조금 걱정도되지만

뭐 혼자다니는것과 또다른 즐거움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