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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24 - 여행 42일차(파리시내)

 본격적인 파리여행의 시작

아침에 그냥 느긋하게 시작했다

구름이 낀 흐리멍텅한 겨울의 유럽을 그대로 보여주는 날씨

 

가장 첫번째 목적지였던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앞에 보이는 건물이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흐리지만 미세하게나마 보이는 에펠탑(La tour eiffel)

오늘은 그냥 눈으로만 보고 끝

 

천천히 걸어다니는데 왠 미술전을 봤다

유민준이라는 작가가 전시를 하는것같았는데

한국인인가 싶어서 찍엇지만

나중에 숙소에서 검색해보니 중국인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드디어 만난 세느강(la Seine)

별거없다. 한강이 더 좋다

 

바스티유 광장에 있던 오페라하우스 건물

건물이 있던자리가 예전에는 바스티유 감옥이 있던 그자리이다

 

바스티유 광장(La place de la Bastille) 과 7월 기념비(Colonne de Juillet)

이곳이 바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던 그곳이다.

 

탑 꼭대기에 있던 동상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유, 평등, 박애 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흔한 파리 동네 풍경

 

흔한 파리 동네 풍경(2)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경찰이 있어서 특이했다

교통체증때문에 그런걸까?

 

걸어가다가 파리 시청에 도착했다

지금은 뒷모습

 

파리 시청(Hotel de Ville)

그냥 시청인데 뭐가 특이하냐고 하겠지만

나폴레옹이 지냈고 이 광장또한 여러 혁명과 역사적 사건을 함께한 공간이다

건물도 정말 시청이라고 하기에 너무 화려한 모습

앞에 있는건 겨울마다 열리는 스케이트장이란다

서울시청이 이걸 벤치마킹 한걸까?

 

이제 다리를 건너 시테섬으로 들어가는길

 

 

노트르담 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

정말 예전부터 와보고싶었던 성당중 하나이다

노트르담의 꼽추를 보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곳을 이제야 도착했다

 

 

성당안에 들어가니 마침 미사가 진행중

 

 

미사때는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모습은 정말 꼭 담고싶었다

프랑스에서 가장유명한 성당에서 12시에 흑인 신부님이 미사를 보는 풍경

뭔가 흔한 풍경은 아닌것같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걸까?

 

 

성당 내부도 화려하면서 차분했다

각 나라마다 워낙 성당의 분위기가 달라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그나마 포르투갈의 성당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다

 

옆에서 본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

 

다시 다리를 건너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소르본 대학(Universite de la Sorbonne)으로 도착했다

이건물이 아마도 대학본관 건물인것같고

사실 대학자체는 캠퍼스의 느낌은 전혀없었다

그냥 평범한 길에 대학건물이라고 세워져있고 그곳이 대학이었다

우리나라처럼 캠퍼스라고 한정짓고 그런느낌은 없었다

 

이곳에서 만난 노란화살표

저걸 따라가면 산티아고가 나오려나..?

 

파리에 있는 판테온(Pantheon)

이곳 안에는 정말 많은 유명인들이 안치되어 있는데

사실 친구와 점심먹을 식당을 찾는데 바빠서 들어가보질 못했다

결국 식당도 못찾고 그냥 서브웨이로 해결

 

파리에서 심심치않게 볼수있는 전기차 시스템

이때는 참 생소했다

 

아마 이곳도 대학건물

 

세느강의 수많은 다리중에 가장 유명한

퐁네프 다리를 건너면서 시테섬으로 향했다

시테섬으로 다시 들어간건 아니고 다시 건너편으로 가기위해..

 

 

이렇게 보고 어딘지 물어보면 아마도 아는사람이 거의 없을것같다

 

이모습을 보여줘도 글쎄..?

 

 

위에서 보이는 문을 나와서 보면 이런모습이 나온다

 

바로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이다

가장 유명한 모습인 앞쪽이 아니라 우리는 옆으로 들어왔다

유리로 된 피라미드와 그것을 둘러싼 박물관의 모습

 

저쪽에 왠 개선문도 보이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나와 친구도 기념사진을 찍고 잠시 쉬었다가 그냥 이동했다

박물관은 궁금하지도않고 들어가도 아무것도 모르니 패스

모나리자가 보고싶었지만 그것만 보려고 들어가기는 시간과 돈이 아까웠다

 

 

아까 봤던 카루젤 개선문(Arc de Triomphe du Carrousel)

이문을 거쳐 들어가면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이 펼쳐진다

 

정원에 끝인 콩코드 광장에 있는 관람차

그 뒷쪽으로 희미하게나마 개선문도 보이는것 같다

 

 

런던의 런던아이를 따라서 만든걸까?

열심히 움직이는데 막상 타는사람은 사실 별로 없었다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의 모습

대혁명당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장소이기도 하다

 

저멀리 또다시 보이는 에펠탑

 

 

근처에 뭐가있나 보다가 이곳으로 들어갔다

그랑팔레(Grand Palais)라고 불리는 이곳은 전시장이라고 하면 되려나?

여러 기획전이 열리는 곳이었다.

 

그랑팔레에서 전시를보고 나와서 다음장소로 이동하던중 특이한걸 발견했다

다리 네귀퉁이에 저렇게 황금상이 올라가있었다

특이하게 파리에서 본 기둥이나 높은것들의 위에는

항상 금색 황금석상이 있었다

황금을 좋아하는걸까?

 

1897년에 지어졌다는 알렉산드로3세 다리

 

 

 

저곳이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앵발라드(Hotel des Invalides)이다

나폴레옹이 잠들어있고 지금은 군사박물관으로 사용한다는곳.

 

 

앵발라드로 들어와서 다시 다리를 바라보았다

 

건물로 들어가서 안쪽에 위치한 광장에 들어가자 나폴레옹 동상이 우릴 맞이했다.

문제는 건물안으로는 들어갈수가 없었다

이쪽이 입구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입장시간이 지났다...

 

오늘은 하루종일 두 다리로만 움직이면서 제대로 휴식도 안취하고 걸어서 힘이 다 빠졌다

어차피 내일도 시간이 있기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여행을 마치기로하고

간단히 장을보고 숙소로 들어갔다

근처에 에펠탑과 개선문이 있었지만 진짜 가까이서 보는건 내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