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명 : 포르투 크루즈 TAWNY(PORTO CRUZ TAWNY)
알코올 : 19%
주종 : 포트와인
생산자 : 포르투 크루즈(PORTO CRUZ)
국가 : 포르투갈
살짝 싸구려 느낌의 포트와인
조금은 투박한 포트와인의 향이 나쁘지 않다
작년 아니 벌써 재작년이구나
스페인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을 다녀와서 저녁에 장보며 마트에서 구입한 포트와인
유럽 마트에서 굉장히 흔하게 볼수있는 포트와인이고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팔리는 포트와인 브랜드라고 한다
가격도 그렇고 병의 느낌도 크게 고급스런 느낌은 아니다
저녁을 만들면서 한잔 가볍게 먹을생각으로 시음을 해봤는데
첫맛이 생각보다 굉장히 강렬했다
기존에 먹었던 포트와인들이 7000원 정도의 증류소주였다면
이건 1300원짜리 희석소주의 느낌이랄까?
맛이 나쁘다기보다 생각했던 맛이랑은 살짝 달라서 놀랐다는게 맞지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소주가 맛있어서 먹는 입장이기떄문에
이러한 투박한 알콜향과 같이 퍼지는 달달함이 나쁘지 않았다
기존에 마셨던 포트와인이 달달한데..세네? 느낌이면
이건 센데.. 달달하네? 정도로 약간 뒤바뀐 맛이었는데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구하기 쉽다면 자주 구해서 먹고싶을 정도로 매력있었다
일단 보급형이라 이런맛일테고 고급라인으로 가면 더 풍부한 맛을 보여주지 않을까?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워낙 마트에서도 구하기 쉽고
심지어 몇몇 동남아 국가에서도 쉽게 눈에 띄었던것같다
다음에 발견하면 다시한번 도전해야지
'술 이야기....Liqu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리 엑스트라(TORYS Extra) (0) | 2020.03.16 |
---|---|
화이트 (0) | 2020.03.12 |
옛날 막걸리 古 (0) | 2020.03.09 |
심술 6 (0) | 2020.03.05 |
혼디酒 (0) | 2020.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