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출시한지는 어느정도 됐지만

이제야 클리어

클리어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

적당히 퇴근후 틈틈히해도 일주일 안에는 깰 정도?

한때 젤다 야숨의 인기와 더불어서 짱숨이라고 부를정도였는데

플레이한 결과 그냥 분위기때문에 그런별명을 붙인것 같다는 생각

 

일단 게임을 엔딩까지 보려면 3주차 플레이까지 강제로 해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불호로 작용한다

2주차까지는 나름 참신하다고 생각하면서 했지만

3주차부터는 지루함+무의미함으로 반복 노가다성 플레이때문에 더 그런듯

 

아무래도 저 연령대도 쉽게 플레이할수있게 만든 게임이라 그럴테지만

심부름을 하면 돈을 모을수있는데

돈 모으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딱히 아이템이 많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라

용돈은 크게 게임상에서 작용하지 않는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중요치 않았다

 

또다른 서브미션으로 신문사 별 모으기도 있는데

사실 이것도 그냥 게임하다보면 2주차쯤 달성할수 있을정도라 크게 어렵지않다

그외에 미니카드놀이도 크게 흥미요소는 개인적으로 못느꼈다

 

도감작 같은 경우에는 힌트도 많고 어렵지 않기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도감을 다 채우는건 쉬워보인다

다만 3주차내에 100% 채우는건 거의 불가능해보임

 

재미는 있었지만 반복요소를 싫어하는 나로썬 굉장히 쉽게 질려서 아쉬웠던 작품

탄광마을의 흰둥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나름 현지화도 잘 되었고 더빙도 괜찮아서

짱구를 좋아한다면 돈이 아깝지는 않은 게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