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꿀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무이네하면 거의 필수인
지프투어를 하는 날이다
일몰투어를 할지
일출투어를 할지 고민을 잠시 했지만
일단 개인적으로 일출보다 일몰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일출을 하긴 피곤할것 같아서 패스했다

투어 출발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서
동네 산책 겸 커피타임

그냥 찍어보는 동네

커피집인데 쌀국수도 팔고 반미도 판다
근데 함정은
다 맛이 평균이상이다

블랙커피 한잔과
베트남 왔으니 연유커피 한잔


심심해서 앉아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었다
길거리에 사람이 없는 이유는
덥기때문
다른이유는 없다

숙소앞에가니 예약한 차량이 왔다
대부분 나트랑에서 오는 패키지로 많이 예약하는데
현지에서 지프만 예약하든 패키지를 하든
현지 운전사분이 직접 가이드 겸 운전을 해주신다

진짜 엄청난 올드카
그래도 자리마다 선풍기도 달아주고
흔들림 때문인지 위에 쿠션도 헤진곳없이 보수한 느낌이다
다만 운전석쪽은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있는데
어떻게 운전하지 신기할 따름

첫번째 장소인 요정의 샘
다른건 없고
저길 헤치고 나아가면 요정의 샘같은 곳이 나온단다
운전사 겸 가이드분은
몇시까지 오면 된다고 알려주고 우리만 출발

이런 길을 그냥 걸어가면 된다

이게 맞아? 싶지만
이게 맞다
흙탕물이지만
물 자체는 깨끗하고 시원해서
의외로 기분이 좋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빨간색 황토흙
저걸로도 도자기를 만들수 있으려나?

처음엔 솔직히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의외로 탐험하는 느낌도 나고
우리나라에서 볼수없는 풍경이
꽤 만족감을 주었다

중간중간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키우는 강아지인가 싶었는데
이제보니 상처가 많다
그냥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들개인걸까


물 흙 하늘 모든게 조화롭고 이국적인 풍경
게다가 흙도 부들부들한게 기분이 좋았다

여기까지오면 보통 돌아가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잠깐 등반을 했다
암석으로만 이루어진 장소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
처음엔 기대를 안했지만 점점 만족감이 높았던 장소

이제 다시 돌아가는길
한번 지나갔던 곳이라
중간중간 어려운 코스도 손쉽게 지나갔다
도착하니 운전사분이 망고쥬스를 내민다
읭? 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더웠을꺼라면서 서비스라고 주신다
당연히 요금에 포함된 금액이지만
세상에 당연한건 없으니
이게 또 팁을 줄수밖에 없는 구조겠지...
이곳이 주차장 겸 세족장 겸 화장실 겸 상점이라서
가이드들이 주차를 하고
관광객들은 화장실 사용과 세족을 한다
그냥 쓰긴 뭐하니 음료수를 하나씩 사는 느낌인데
입장료가 있지만
약간 별개인 느낌이라 눈치껏 가이드들이 구매를 하는게 아닐지?

가는길에 괜히 풍력발전기도 찍어주고
여전히 베트남과 풍력발전기는 뭔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아직도 편견이 박힌거겠지

다음 장소로 도착
이쪽엔 분홍색 지프차가 인상적이다

이곳은 화이트 샌듄
온 목적은 사막도 있지만
역시 ATV다

사막과 호수와 풍력발전기라니
베트남이라고 말 안하면 상상이 안될 조합


일단 시작부근에서 미친듯한 속도로 ATV를 타고 질주한다
탈때 티켓을 2개 주는데
중간지점까지 ATV를 타고 이동하고 구경하다가
다시 이동할때 티켓을 보며주고 이동한다
나름 여유롭고 계획적으로 사막을 즐길수 있는 부분

이곳이 첫번째 집결장소
여기에 샌드보드 타는곳이 있었는데
별로... 타고싶지는 않았다

내려갈땐 신났으나
올라갈땐 줄잡고 등산을...



지금봐도 정말 맘에드는 장소


이렇게 탑승객을 태우려고 준비중이다
업체가 2군데인가 있엇던거 같은데
아무튼 정해진 업체에 보여주면 알아서 델따준다
아닌가 한군데였나?

이동하고 도착한 두번째 스팟
이곳은 살짝 언덕을 직접 올라야한다

이건 그냥 완전 사막인데

오아시스 같은 호수도 맘에든다

역시나 물이 있는곳엔 풀이 있고...




이건 휴대폰 파노라마로 찍은 풍경

저런식으로 뒤에 타고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고
나름의 이동 코스가 있어서
계속타고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수많은 ATV의 흔적들
여기서 티켓을 잃어버렸다?
그럼 걸어가면 된다
사실 ATV가 비싼건 아니지만
안탈생각이면
여기까지는 그냥 걸어와도 될 정도의 거리라서
한두명 정도는 그냥 걸어오는 사람들도 보였었다


해가 조금 쎘지만
바람도 많이불고 풍경도 좋아서
조금은 느긋하게 사막을 즐기다가 떠났다
기대를 엄청 많이했던 곳인데
기대 이상이라서 더 좋았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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