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 아닌 제주 출발
제주서 1박하면서 회도먹고 다음날 천천히 대만을 가려고했는데
바보같이 비행기표 예약을 잘못해서
제주로 오자마자 대만으로 출국을 하게 되었다
그마저 시간이 맞아서 다행이지 참...

시간은 조금 있고
배는 고파서
공항근처 음식점에서 고기국수나 한그릇 먹고 오기로 했다

날씨는 좋은편

공항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올수있는 음식점
아침비행기 타는 관광객을 노렸는지 7시부터 영업하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내가 애매한시간에 온건가

고기국수를 시켰는데
그냥 고기국수 맛
엄청 특별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나쁜편은 아니라 괜찮았다

진짜 평소에는 올일이 없는 장소
렌트를 하면 당연히 안오고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타도 이쪽은 잘 안오니까
공항 한쪽에 이런장소가 있는것도 신기했다

나는 국제선으로

국제선은 매우 널널하다
거의 시간맞춰서 와도 될 정도

그래도 국제공항이라서
중국, 대만, 일본행 비행기가1시간에 1개꼴로는 있다

작지만 면세점도 있다
이정도면 훌륭하지 뭐

탑승장은 그래도 깔끔한 편
제주 국내선보단 1터미널과 비슷한 느낌

티웨이, 진에어, 대한항공, 저멀리 제주항공까지
이렇게 모여있는걸 보기는 제주공항밖에 없지 않으려나?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김포에서도 흔하게 볼수있는 조합이겠구나..
저쪽은 심지어 국내선 터미널이었다

대만 거의 다 왔나보다

대만에서 한국도 e게이트를 사용할수 있었는데
뭐 언젠간 또 오겠지란 생각으로
시간도 많겠다 나도 등록했다
도장이 안찍히는건 아쉽지만
여권 맨뒷장에 대만 e게이트 등록했다고 또다른 도장을 찍어준다

우리나라랑 거의 비슷한 구조
사람이 없어서 엄청나게 빨리 입국이 가능하다

일단 교통카드 받으러
근데 왜찍었지..

나름 기념품 아닌 기념품으로 삼기위해 이지카드를 구입했는데
이젠 국제신용카드로 다 쓸수있어서
이지카드를 사는 사람도 많이 없는것같다

한창 이시기에 대만관광청에서 관광객을 유도하려고
입국장에서 럭키드로우를 했었다
꽤 당첨률도 높고 금액도 높았기에 나도 도전

걍 줄서서 시키는대로 하면 되는데
블로그같은곳에 당첨 후기를 올린 분들이 있었지만
내가 도착했을땐 다른 게임으로 바뀌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아마 9월1일자로 바뀌지 않았을지?

뭔게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당연히 당첨이 안되었기 때문에 그렇겠지

대만을 2016년에 오고 처음온거라
그사이에 공항철도가 생겼다
예전에는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역에 내렸었는데
새롭네

우리나라랑 비슷한 시설


근처에 이런저런 시설들을 계속 만드는것 같다
저기도 새로운 역을 만드는건가

열차 내부는 깔끔한 편

저 멀리 타이베이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숙소가 타이베이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근처에 내려서 괜히 한컷


숙소가는길
괜히 대만느낌 나는 사진들

타이베이 숙소 입구
여기 찾는게 좀 어려웠다
한번 지나쳤는데 뭔가 이상한 구조

호텔은 위에있는데
체크인 하는곳은 지하에 있고
엘베도 상업시설이랑 구분되어있고
뭔가 특이한 구조였다

체크인 하는 리셉션에 과자랑 라면이 있는데
공짜로 다 가져가도 되는 구조
궁금해서 일단 하나 집긴했다

짐풀고 잠깐 쉬었다가
목적지인 단수이로 출발

마트갔다가 CC레몬이 보이길래 무지성으로 구입했다
괜히 사게된단 말이지...
근데 맛있기도 하

숙소 근처에 있는 228 평화 공원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이기도 하고
산책하기도 괜찮아서 짧은 기간중에 여러번 방문했다


사람도 없고 평화...롭지만
더워서 사람이 없는것 같다


단수이 가는 길
예전에 타이베이 왔을때는 예스진지투어만 하고
그것도 대중교통으로 혼자 진과스 빼고 다녔었는데
시간상 단수이를 안갔었다

그래서 이번엔 오직 타이베이 목적은 단수이 하나

열심히 타고 가다보면 뭔가 이제 나온것같은데? 싶은곳이 있다
여기 가다보면 레노버 본사였나? 뭐 그런게 있었던거 같았는데..

붉은색의 단수이 역
단수이의 느낌은 홍마오청도 있고 붉은색의 느낌이 강하다

버스타고 홍마오청 가는 길
하차벨이 강렬해서 인상깊었다

그리고 맞이한 문닫은 홍마오청...
두번째만에 단수이에 왔는데
여기온 이유중 가장큰게 홍마오청인데 하필 문닫는날 왔다
아예 정보없이 가서 단수이 도착해서 홍마오청 가는 버스안에서야
오늘이 문닫는걸 깨달은탓에 이미 마음의 준비는 했었지만
굳게 닫힌 문을보니 역시나 좀 허탈

아쉬운데로 문 사이 틈으로 빨간 건물은 눈에 담았다

단수이 오는 대부분의 목적은 말할수없는비밀 때문일텐데
홍마오청은 못봤으니까
옆에있는 진리대학이라도 방문했다

옛날 유럽 건물이 그대로 보존이 잘 되어있다
사실 영화도 나온지 조금 오래되었고
이젠 관광객이 많은 편은 아닌것같다
아니면... 홍마오청 쉬는거 알아서 다들 안온건가




이곳은 약간 연구실 정도로 쓰는것같고
실제 대학생들이 많이 드나들진 않았다
방학인가 싶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실제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라서
최대한 조용히 방해안되게 돌아다녔는데
그 자체로 방해라고 느낄수도 있겠지..?


건물들과 주변 나무 조합이 참 이쁘긴 했다

어쨌든 학생들이 많이 없었던건 사실이라
대학을 좀 더 구경하기로 했다
계단 내려가는데 느낌있어서 한컷

약간 광장비슷한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바다가 살짝 보인다
저 국기는 소백궁 자리인가?
소백궁도 리모델링인가 한다고 못들어갔는데...


너무 더웠던 광장
원래 사람들이 이렇게 없는곳은 아니겠지?

한쪽에 야구 연습을 하던 흔적이 있었다

쓰는거 같은데 안쓰는거 같은 묘한 느낌의 기구들

옆에 있는 체육관 같은 건물도
창문으로 보니까 이렇게 비워져 있었다

들어왔던 반대편 입구로 나가는데
이쪽이 아마 기숙사인것 같았다

뒷골목도 아기자기하고 느낌있다

무덤과 학교라는 묘한 조합
사실 무덤보다 저 옆에 학교가
무슨 고등학교인가 중학교인가 그랬는데
여기도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다가
너무 방해가 심해서 이젠 외부인 출입 금지가 되었다

담 너머로 구경만 잠깐 했는데
이거 벽에 유리병 꽂아놓은게 완전 8090 감성이네

별거아닌데 골목길 끝에 이렇게 선하나 더 그려놓은건
운전자나 보행자 입장에서 센스있는 느낌

소백궁도 이렇게 훔쳐본것같다
소백궁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느낌이 소백궁이야...

두번째 목적지 파리
처음에 단수리 파리가 뭔소리인가 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빠리였다
섬같아보이지만 섬은 또 아님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노을 타이밍 맞춰서 배타고 넘어갈 예정

저어기가 타이베이 시내


저기는 다리를 짓고있는것 같았다
반대편에도 다리가 있긴했는데
빠리 시내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저 다리 생기면 모르긴몰라도 교통이 편해지지 않으려나?
지금 글쓰면서 검색해보니 이미 다리가 그사이에 완공이 되었다

중간중간 뜬금없이 이런 사진을 많이 찍었다

잘 정리되어 있는 오토바이들
오토바이 라인이 그려져있는것도 귀여운데
줄맞춰서 잘 주차한것도 신기하다
우리나라였으면.....

빠리가는 배를 탈수있는 선착장
시간도 많아서 천천히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역시나 빠질수없는 버스킹
주말이었으면 훨씬 사람이 많았을것 같은데

더워서인지 평일이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다

빠리 넘어가는 페리
아직 시간이 일러서
저거는 보내고 다음 배를 탈 예정이다


넌 누구니

중간에 인형뽑기샵도 들어갔었는데
뽑기 기계마다 금액이 써져있는게 좀 특이했다
뽑기마다 전부 다른데 상품가격도 아니고...
검색해보니까 가챠 천장이 있는것마냥
해당 금액 넘어가면 무조건 뽑히게 되어있는 구조인것 같았다
한번 해볼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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