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주류명 : 흥청망청(Heung-Chung-Mang-Chung)
​알코올 : 5%
주​​종 : 맥주(라거)
생산자 : 세븐브로이 맥주
국가​ : 대한민국

달다구리한 라거 맥주
이름은 왜 흥청망청일까?

오랜만에 마셔보는 세븐브로이 맥주
불과 몇년전까지 세븐브로이펍 아니면 마실수 있는곳이 적었는데
주세개편도있고 대통령맥주로도 많이 알려져서
이제는 꽤 유명한 브루어리가 되었다
이름이 특이해서 집었는데 세븐브로이라 망설임없이 겟

색깔은 라거치고 진한편이다
약간 밝은톤에 라이트한 맥주를 원한 날이었는데
살짝 기대랑은 달라서 아쉬웠었다

향은 그렇게 세지 않았는데
한모금을 마시니 역시 홉향이 많이 느껴졌다
특이한 점이라고는 끝맛이 굉장이 달았는데
이게 맥아의 달달한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향부터 마지막 목넘김까지 깔끔했는데
살짝 에일같은 느낌은 마치 사무엘아담스와 같은 느낌이다

시트러스향도 간간히 났는데 시큼한 맛은 딱히 못느꼈다
끝의 달달한 맛이 강해서 그런걸지도...
안주로 참치회를 먹었는데 안주와 궁합은 살짝 아쉬웠다
대신 먹다보니 끝의 달달한맛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뭔가 흥청망청이라는 이름을 듣고나서
적당한 탄산감에 시원하게 꿀꺽꿀꺽 넘기는걸 상상했는데
약간 그런 라거의 느낌은 아쉬워서 살짝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