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트 우크라이나 전쟁 - 루마니아 여성의 날 2023. 7. 8. 어김없이 시레트 국경으로 찾아갔는데 유독 오늘따라 꽃들이 많이 보였다 카메라에도 꽃들이 달려있고...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여성의 날이라고 꽃을 준다고한다 나라마다 조금씩 풍습은 다르지만 루마니아에선 여성의날에 남성들이 꽃을 주는 풍습이 있다고 그리고 왜 이사진으로 넘어가는진 모르겠지만 차에서 이동하면서 사진들을 꽤 남겼었다 숙소에서 이동하면서 보는 대부분의 풍경 마을과 마을 사이는 진짜 허허벌판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저쪽 언덕 넘어는 우크라이나였던거로.. 이곳은 뭔가 소련에서 지은 공장느낌이 물씬 다시 국경으로 돌아왔더니 훨씬 꽃들이 다양해졌다 각양각색의 꽃을 준비해서 피난민 여성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저 멀리 우크라이나 국경 날씨가 맑아져서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디지털줌까지 했더니 담을수있었다 피난.. 우크라이나 전쟁 - 루마니아 난민캠프 2023. 7. 5. 유독 눈이 일찍떠진 아침 사실 전날 커튼을 치고자는걸 깜빡해서 눈부심에 일어났는데 꽤 보기좋은 풍경이 펼쳐졌다 그렇다고 생각하는것도 지금 루마니아에 있어서겠지.. 유독 날이 흐릴때는 괜히 이런 건물들을 찍고싶었다 우울한 분위기를 굳이 연출하려는 이상한 집착이려나? 차타고 이동하다가도 그냥 찍어보고 며칠전 밤에 봤었던 정교회성당 밤에 숙소창으로 밖을 바라보는데 뭔 조명과 카메라가 보였다 어느 방송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숙소 앞에서 현장연결을 하는거같았다 우리나 저들이나 똑같구나.. 이전에 봤던 강아지와는 또 다른 강아지들 우리나라 시고르잡종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래도 정겨운건 역시 똥개가 가장 이쁜것같다 이제는 믹스견이라는 좋은(?)말도 생겼고 거의 한 4~5종류가 섞이지 않았을까? 어느날 밤 그냥 산책을 .. 우크라이나 전쟁 - 루마니아 시레트 국경 2023. 7. 4. 이틀정도 지난 뒤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고 밤에 숙소 주변을 좀 살펴보았다 근처 마트가서 먹을것도 좀 사올 겸 동네 산책이랄까 시골이라서 크게 걱정할것도 없었지만 루마니아 자체가 치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나라라서 정말 걱정없이 돌아다닐수 있었다 시레트 국경에서 약 30분정도 떨어진 러더우찌?(Rădăuți)라는 도시에 묵었었는데 그나마 묵을만했던 숙소... 잠이라도 편하 잘수있어서 다행이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 호텔 앞 벤치부터 그냥 카메라를 들고 조금씩 찍었다 괜히 의미없는 감성샷이나 찍고 뭔가 동유럽스러운 분위기는 어딜 찍어도 나타나는것 같다 불이 막 밝은편은 아니지만 사람도 전혀없고 위험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정도 관공서 건물인거 같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우크라이나 전쟁 - 루마니아 입국 2023. 6. 27. 러시아의 갑작스런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가 약해지고 있는 시점에 갑자기 국제정세가 또 바뀌기 시작했는데 설마 침공을 할까가 정말 침공을 해버렸고 결국 갑작스런 특파원 선발까지 하면서 사실은 큰 고민없이 지원을 했고 결국 출발을 하게 되었다 갈수있다면 당연히 가야한다는 생각에 지원했지만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만약 다시 가도 역시나 고민없이 지원할것같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가보겠나.. 코로나 때문에 확연히 줄어든 항공편들 5분 10분 간격으로 있는 비행기가 이때는 하루에 한판을 채우기도 힘들었다 일단은 루마니아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터키항공이 유일한 방법이라 중간에 터키에서 환승 이미 우크라이나 오데사는 전편 결항이 되고있었다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