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50116 - 여수 엑스포의 밤 2025. 1. 16. 여수에 자주 오게 되면서여수 엑스포역 보다는 여천역을 더 자주 이용했다어쩌다 가끔 낮에 올때는 있었지만이렇게 밤에 도착하기는 처음 예전만큼의 그 관광지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그래도 심각성을 느끼고 뭔가를 계속 하려는 모습은 좋은모습이 아닐까?언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엑스포장 안에 있던 이상한 사람 조형물은 사라졌네? [여수 엑스포앞] 갓라멘 2025. 1. 2. 2024년 마지막 점심은 라멘이었다여수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라멘집'갓'이 들어가서 갓라멘인데토핑 뿐만이 아니라 면에도 갓 분말이 들어가서 초록색이다 아무래도 갓 분말 때문이라도 자가제면을 할수밖에 없을텐데매장안에 면뽑는곳도 유리창으로 보이게 해놓았다일단은 돈코츠+차슈추가메뉴에는 차슈추가에 1장이라고 되어있는데나는 2장이 추가되었다다른분들 후기를 봐도 2장 추가인거 같았는데그렇다면 메뉴판에 잘못 기재가 된건가 국물은 돈코츠 느낌이 나면서도 의외로 깔끔하다돼지+닭발로 육수를 낸다고 하는데닭발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준게 아닐까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하면서 먹었다전체적인 밸런스도 괜찮고갓 토핑이 의외로 차슈와 잘 어울린다사실 삼겹살에 갓김치 조합은 익히 많이 먹어봐서조금 다를뿐 그 맥락은 같기때문이 아닐지 아쉬.. [여수 학동] 여수돼지국밥 2024. 10. 21. 메뉴판에는 여수국밥이라고 되어있는데지도에는 여수돼지국밥이라고 되어있는곳간판 중간에 돼지그림도 업소명의 일부였나보다오래된 국밥집이지만 오픈주방인게 특이했던곳나름 이집만의 시스템이 있는것같아서 말을 잘 따라야한다 일단 국밥을 먹을때 무조건 국물부터 한모금 먹고 시작하는데첫 모금부터 살짝 놀랐다돼지국밥인데다 비주얼이 뭔가 진할것같은 느낌이었는데먹어보니 엄청나게 깔끔하다사실 지금 사진으로보니 조금 맑은 느낌도 있다 고기와 부속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는데기름진 부위는 생각보다 많지않다게다가 넉넉하게 깔린 콩나물때문인지 더 시원한 느낌콩나물국밥과 돼지국밥을 합친 맛인데상당히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어서 불호의 느낌이 전혀없다 여수국밥중엔 성시경때문에 나진국밥이 상당히 유명해졌는데나진국밥은 들깨와 고기의 조합으로 기름.. [여수 돌산] 모씨라멘 2024. 9. 8. 여수에서 해장을 하기위해서 들렸던 라멘집웅천쪽에 꽤 준수했던 돈코츠라멘집이 있었는데거기말고 다른데는 없는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다만 시내가 아니라 돌산이라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는데평이 꽤 좋은것같았다모씨라멘인 이유는 나중에 영수증을 받아보니 사장님 성이 모씨였다... 아무튼 이날은 이상하게 소유라멘이 떙겼다닭육수 베이스인지 깔끔한 국물과 적당한 간이 해장에도 제대로였는데왜 사람들 평이 좋았는지도 알것같았다내 기억이 맞다면 숙주가 없는게 조금은 아쉬웠지만뭐 그건 개인의 취향이기에 패스 고기는 아부리로 불향이 강한것보단 약간 수비드 느낌의 차슈였는데어느라멘을 시키든 통일이지 않을까 싶다개인적으로는 소유라멘과는 너무나 찰떡 다찌에 앉아서 먹는데 슬쩍 주방을 스캔해보니주방의 깔끔함을 떠나 이런저런 재료를 준비하.. 240901 - 여수 문화유산 야행 2024. 9. 1. 진남관이 아직 개장하지는 않았지만꽤나 예전부터 여수야행이라고 가을이면 행사를 하는것같았다심지어 이제는 이름이 바뀐 국가유산청에서 지원도 해주는듯했다 처음엔 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작은 지방행사가 아닐까했지만생각보다 다양한 체험들과 볼거리도 풍부해서제대로 즐기려면 반나절은 잡아야 하지 않을까...나는 그냥 지나가다가 슬쩍 보고 말았지만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하루 보내기 꽤나 좋아보이는 행사였다 240811 - 빅오분수쇼 2024. 8. 11. 240721 -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2024. 7. 21.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역시나 하늘은 맑았다그리고너무나 더웠다 여행지를가면 종종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돗자리깔고 그냥 편하게 앉아있는 사람들그들에게는 일상인것같은 모습들이라여행자들에겐 사치처럼 보일수도 있다다른걸 더 즐기기도 모자란 시간이기에... 그런데 그 여유를정말 오랜만에 나도 즐겨봤다좋던데 [여수 여서동] 풍년마차 2024. 3. 3. 어느날 곱창전골이 땡겨서 찾아간곳 실내포차 느낌의 술집을 찾다가 나름 맘에드는 감성에 곱창전골도 맛있어보여서 바로 들어갔다 사실 바로는 아니고... 평이 참 좋았는데 유일하게 걸리는 점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리뷰가 식사권을 제공받고 리뷰를 한 점 그치만 진정한 실내포차는 아재들이 리뷰할리 없으니 한번만 속아본다는 심정으로 찾아갔다 찾아갔을때 분위기는 역시나 내가 원했던 분위기 게다가 테이블마다 전부 테이블 모양이 달랐다 심지어 이것마저 내가 좋아하는 감성이랄까 노포의 감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음식은 깔끔하고 시설도 깔끔했던곳 일단 곱창과 막창이 메인인것 같았다 구이도 있는데 나는 전골로 픽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거의 다 조리가 되어서 나오기때문에 한번 끓은다음에 바로 먹을수있었다 일단 국물은 굉장히 깔끔하다.. [여수 학동] 다담골 면옥 2024. 2. 18. 여수를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수많은 음식점도 들리고있지만 여기만큼 가장 많이간곳은 없었다 무엇보다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너무 좋은곳... 육수가 살짝 탁해보이는데 사골육수를 베이스로해서 약간 뽀얀색의 국물색을 띈다 처음에 앉자마자 일단 사골육수부터 주고 시작하는데 아마 그것과 같은 베이스가 아닐까..? 양도 상당히 많은데다가 단 5천원내고 사리추가하면 온전한 한그릇을 그냥 준다 처음왔을때 비냉/물냉 다 먹어보겠다고 사리추가했다가 깜짝놀랐는데 결국 두그릇을 다 비워버렸지만... 안에 차가운 제육도 2점 포함이 되어있고 일단 면이 기계냉면인게 너무 맘에든다 최근들어 냉면집들이 다들 두꺼운 면을 쓰고있는데 기계냉면을 좋아해서 일부러 고깃집에서 냉면만 시키기도 하는 나로써는 정말 함흥냉면 한정 1티어 맛집이다 [여수 학동] 미로횟집 2024. 1. 19. 나름 여수에서 핫한 횟집중 한곳인 미로횟집 방문 인당 책정된 가격에 맞춰서 주문하면 알아서 회가나온다 특이하게 대어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말처럼 큰 물고기만 잡아서 회를 떠주는 시스템이었다 회가 나오기전에 스끼다시도 상당히 푸짐한편인데 대게는 살이 너무 흐물흐물해서 먹기가 어려웠던건 아쉬운점... 문어 연포탕보다 해삼넣은 냉국이 참 맛있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만족할만한 구성일듯 또 특이한점은 아이스박스에 술을 담아준다는 점 음료 냉장고도 별도로 있었지만 나름 이렇게 담아주는것도 꽤 괜찮아보였다 번거롭게 계속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점도 좋았고 요새는 버킷같은곳에 주는곳도 많지만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담아주는곳은 또 처음인듯... 그리고 오늘의 진짜 주인공 이날은 광어/참돔/방어 구성으로 시켰는데 방어가.. 231217 - 여수 밤바다 2023. 12. 17. [여수 소호] 화양원조굴구이 2호점 2023. 12. 15. 굴구이라는 새로운 메뉴에 도전 석화도 아니고 굴찜도아니고 굴구이라니... 사실 예전에 광주갔을때 어떤 포장마차 같은곳을 갔는데 거기가 인당 요금을 얼마해서 굴구이or굴찜이 무제한이었다 거긴 숯불에 구워먹는 시스템이었는데 여기는 굴구이라더니 굴찜이네... 근데 또 잘보면 굴찜하고는 살짝 다르다 어쨌든 굴구이라니까 굴구이로 1호점은 화양면에 있는데 아무래도 멀다보니 2호점이 사람이 더 많은것같다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 위주인 손님구성 한 15~20분정도 있으면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 5분정도만 더 있으면 먹어도 되는 시점 굴이 크기도 크고 굉장히 튼실하다 굴찜이 되는 사이에 요기하라고 생굴을 주는데 생굴도 같은 굴일꺼같은데 그거보다 알이 더 크고 실하다 너무 굴밖에 없어서 약간 질리는감도 없지않..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