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5 - 여행 12일차(루소, 포르투)
2014. 1. 4.
기분좋은 아침 어젯밤에 누으면서도 정말 기분좋게 누워서 잤는데 오늘 눈을 떴는데도 아직도 안믿겨지는건 매한가지였다. 손님이라고 원래는 어렸을때 히카르도가 쓰던방에서 잠을잤다. 방 곳곳에 예전 사진들이 있었는데 정말 지금 마티야스와 꽤 닮았다. 역시 자식은 자식인가보다. 일어났는데 바깥이 너무 조용하다. 나만 일찍 일어난것같은 느낌. 어제 다들 2시쯤 잠들었는데 내가 눈뜬 시간이 8시쯤되었다. 잠은 얼마 안잤는데 너무나 기분좋게 일어났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니까 밖으로 나가기도 뭐해서 그냥 방에서 밖에 소리가 들릴때까지 눈치껏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30분쯤 지났을까? 조금씩 소리가 들리길래 밖으로 나가보니 이미 히카르도의 형과 파티마가 일어나있다. 아침인사를 하고 잠시 바깥공기를 쐬러 밖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