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04 - 여행 22일차(산티아고 순례길 15일차, 레돈델라 - 칼다스 데 레이스)
2014. 2. 2.
어젯밤에 많이 만들어서 남은 파스타를 후라이팬에 다시 데워서 아침으로 먹은뒤 다시 출발했다 오늘부터는 다시 은진누나와 걷는길 오늘따라 엄청나게 어두운것같다 그래서 처음으로 손전등을 꺼내서 걷기 시작했다 아직은 해가 뜨기 직전 유독 바닥에 써있는 글씨를 많이보는것같다 점점 해가 뜨기 시작하는 하늘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갔는지 흔적이 남았다 점점 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고 만(Ria de Vigo)이 형성된 지역이라 호수처럼 보이지만 사실 바닷물이다 이제 해도 다 뜬것같았다 숲속에서 바닷가를 보면서 걷는 기분이 참 좋았던 길 중간에 아케이드(Arcade)라는 마을을 지나게되었다 당시 최신 가이드북에도 표시안되어있던 알베르게인데 기존 호텔이 알베르게겸 같이 운영하는것 같았다 1795년에 지었다는 다리 이쪽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