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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202 - 여행 51일차(비즈바덴, 프랑크푸르트)

 느즈막히 아침겸 점심을 챙겨먹고 비즈바덴 동네산책에 나갔다. 마을 뒷쪽에 낮은 산이 있었는데 그곳 전망대에서 비즈바덴 시내의 모습이 잘 보인다고해서 겸사겸사 그곳으로 향했다.

 

겨울시즌에는 운행하지않는 등산열차

덕분에 생각치도 않았던 등산을 시작했다.

이곳까지 오는길도 오르막길이었는데 기차타면된다고 실컷 자랑하더니

결국은 구경만하고 말았다

 

언덕에 올라서 바라본 비즈바덴의 풍경

사실 날씨가 좋은편은 아니었다

 

 

마을의 대성당

전체적으로 높은건물도없고 그냥 딱 휴향도시느낌

 

 

산 중턱에 있던 러시아정교의 교회

오르기 전부터 황금색 지붕때문에 계속 눈길이갔었다

 

비즈바덴에 러시아 부호들이 많다고하던데

그것때문에 만든것일까?

입장료를 따로 받았던가 그래서

들어가지는 않고 외관만 구경했다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가기 위해 들린 비즈바덴 중앙역

이곳에서 슈니첼을 먹고 허기를 때웠다

 

프랑크푸르트의 명동이라고 해야하나

그전에 프라이마크(primark)에 다녀오느라 막상 도심으로 오니 어둑어둑해졌다

쇼핑할것도없고 구시가지로 가는길에 그냥 걸어서 지나쳤다

 

건물 외관이 특이하길래 한번 들어가봤는데

 

건물 안도 참 독특하게 꾸며놓았다

그냥 꼭대기까지 한번 갔다가 내려와서 다시 구시가지로 향했다

 

성 바돌로메 성당(Kaiserdom St. Bartholomaus)

프랑크푸르트의 대성당이기도 한 이곳은

지금까지 봤던 성당중에서도 큰편에 속했다

 

원래 WB를 맞추면 이색이 나오지만...뭐 어찌됐든

성당 안은 미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들어가질 못했다

밖에서 잠시 미사소리를 들으면서 서있다가

그냥 외관만 보고 나오게되었다

 

뢰머 광장(Romerberg)

시청사가있는 구시가지의 중심이라고 할수있는곳

추워서 그런건지 시간이 늦어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밖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여름에는 노천에서 공연도하고 까페에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구시가지에서 조금 걸어서 마인강으로 향했다

크긴크지만 역시 한강만큼은 아니다

 

성당과 함께 줄지어있는 집들..

 

오른쪽이 구시가지라면 왼쪽은 신시가지여서 빌딩들이 많았다

아직도 짓고있는 건물들도많았고...

 

또 강 건너편은 또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마치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보는것같은 느낌도 사뭇 들었다

 

유럽중앙은행(Economic and Monetary Union)

마인강에서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전차를 타고 유럽중앙은행으로 이동했다

프랑크푸르트에 본점이있는 이곳은 유럽경제의 중심이라고 해야할까나

아무튼 이곳을 방문했다는 의의를 남기기위해 늦었지만 한번 들려봤다

 

 

왕궁처럼 보이는 이곳은 비즈바덴에서 가장 큰 카지노란다

역시 휴향도시하면 빠질수가 없는 카지노!!

그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멋있어보였다

 

카지노를 끝으로 비즈바덴 구경도 끝을냈다

저녁을 먹기위해 마트에서 장을 잔뜩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동안 2명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장봤던거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어쨌든 저녁도 맛있게먹고 기분좋게 마무리!

 

 

[감상후기....review/유럽여행기....Europe] - 130202 - 여행 51일차(비즈바덴,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