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마을의 풍경
버스를 타고 오를떄 보이는 풍경도 일품이었다.
다른 벽화마을에서 볼수없었던 특별한 모습들
마을내에서 미술프로젝트도 진행중이었다
이제는 많이 알려지고 사람들도 많이와서 그런지
중간중간 까페가 너무 많지 않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뭐 적당했던것 같은 느낌이다
마을 전체가 벽화라고 될 정도로 크기도 크고 골목도 많지만
그래도 확실히 사람사는곳인곳과 아닌곳이 구별되지는 않는다
그냥 집 외관만 페인트칠을하고 벽화도 없는곳도 상당히 많았고
주말, 특히 겨울이 아니라 봄~가을에는 주민들 스트레스도 상당할것같다
멀리 보이는 바닷가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추억의 뽑기도 있었고..
감천문화마을 바로 직전에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이 있었다
다른게 아니라 비석위에 마을을 만들었다는 아픈 이야기를 담은곳
친절하게 화살표가 되어있었다
아까와는 반대편의 풍경들
마을 자체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그냥 골목길 정도의 수준?
이것이 비석문화마을이라 불리게 된 이유
누군지도 모르는 비석위에 집을 짓고 살수밖에 없었던 현실과
이제는 문화마을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에게 관광지로 불리는곳
참 아이러니하다
확실히 보기 힘든 풍경이긴 하지만
아프기도한 부분도 분명 있기때문에
이렇게 꾸미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것으로 생각된다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광안리로 이동했다
부산왔으면 그래도 광안리에서 광안대교 한번 봐줘야지
횟집이 줄지어 있는 거리와 광안대교
광안대교는 언제봐도 묘한 매력을 내뿜는것같다
개인적으로 일방통행으로 복층구조를 했다는게 너무 맘에든다
[사진....photo/2015 내일로....Rail-ro] - 150212 - 내일로 3일차(해운대, 이기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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