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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18 마카오, 홍콩....Macao, Hongkong

180623 - 홍콩(침사추이, 페리, 피크트램)

마카오에서 페리를타고 홍콩으로 도착

약 1시간정도 걸린거같은데

인천에서 섬들어갈때 운영하는 큰 배랑 비슷한 구조였다

문제는 그 1시간동안 한 중국인아줌마가

내내 통화하느라 정말 그냥 정신이없었다

목소리도 목소리인데 어쩜 그렇게 쉬지않고 이야기하는지...


침사추이 근처 페리터미널에 도착

침사추이에서 홍콩섬까지는 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라

천천히 걸어가기로했다


아마도 1881헤리티지 옆문


빛번짐이 생각보다 심하다

렌즈에 지문묻은게 이정도는 아닐텐데...

폰카의 한계인가?

물론 요새는 더 좋겠지만


헤리티지 1881정문

사실 그냥 옛 건물을 활용한 쇼핑몰이라

처음가는곳도 아니고 그냥 겉에서만 보고 지나쳤다


침사추이 시계탑

이전에 방문했을때는 공사중이라 가림막이 쳐져있었는데

지금은 공사가 다 끝났다

아마 올라갈수 있겠지?


확실히 폰카라도 빛이 충분히 있으면 괜찮게 나왔다

어두우면 정말 별로지만...

오른쪽에 나름 먼지같은 달까지 잘 나왔다


홍콩 본섬이 보이는 선착장

아마 이사람들은 앉아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테지만...

정말 뭐 딱히 크게 볼것도없고

그냥 패스


생각보다 근처에 다른섬으로 가는 배가 많은지

입구가 꽤 여러개있었다

옥토퍼스 카드로도 이용할수있었는데

예전에 사용하고 남은 옥토퍼스카드를 챙겨와서

바로 그냥 쓸수있었다



페리를 타고 건너는중

정말 그냥 버스라고 불릴정도의 교통수단이라

빠르지도않고 안정적이지도 않다

무엇보다 기름냄새가 꽤 심했다


하지만 바다에서 야경보며 이동하기는 참 좋았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나름 느낌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그냥 관광용으로 한번 타기보다

매일 한번정도는 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로 넘어가는 배

사실 선착장이 홍콩섬쪽은 그리 좋은위치에 있는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페리를 이용하는 사람은 적었다

무엇보다 지하철이 있어서 더 그럴지도


지금보니까 아직 배 출발 전이었구나

이제야 구룡반도쪽에서 배가 출발했다


배에는 거진 관광객들

배 크기에비해 사람도 많이 없다


아마 저게 빨간색 조명키고 다니는 배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도 봤었는데 약간 대항해시대때 목선느낌으로 만들어서

유람선 비슷하게 만든것같았다





이쪽이 홍콩섬쪽 페리터미널

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해있다



뭔놈의 사진은 이렇게 많이찍었는지


터미널에서 내려서 바라본 구룡반도쪽

당시 공사중이라 안그래도 위치가 별로인데

더더욱 걸어가기가 별로였다

지금은 공사가 끝났으려나?


숙소로 걸어가는중

숙소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천천히 걸어갔다


왜찍었는지 모르지만 게스트하우스 입구

안그래도 빡센 홍콩에서

홍콩섬안에 게스트하우스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꽤 괜찮았다

위치도 나쁘지않고 근처 식당에서 아침가능한 바우처도주고

하지만 2층도아니고 3층침대는 살짝 충격이었다


숙소에 짐을풀고 야경을 보러 길을 나섰다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긴 하지만

오늘 충분히 많이 걸었기때문에

그냥 버스탔다



드디어 도착한 피크트램

예전에 왔을땐 언덕은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올때 피크트램을 탔었는데

이번엔 올라갈때 타봤다


노을지는 시간은 이미 지나버려서

생각보다 줄선사람은 많이 없었다

아마 평일인탓도 있겠지

사람많을때는 거진 2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도 있던데

그럼 그냥 걸어올라가고 말겠다


열차 들어오는중

다들 휴대폰으로 찍고있다

물론 나도


도착한 전망대

하지만 나는 저기는 안가고 옆에 정자가 있는 전망대쪽으로 향했다

정류장에 있는 건물 옥상 전망대가 사람이 많긴하지만

요금을 내고 올라가야하는데

굳이 조금 더 높은곳 가겠다고 올라갈 필요성을 못느껴서 패스


오랜만에 보는 홍콩의 야경

크게 바뀐건 없어보였다

비가 내릴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생각보다 폰카로도 잘 담기긴 했는데

파노라마를 시도했을때는 완전 망했었다


밑으로 내려가는 피크트램

근데 저 아파트에 살려면

얼마나 돈이 많아야 하는거지?



이쪽에도 역시나 사람이 많다


그래도 뭔가 이게 홍콩느낌이지




야경을 보고 내려갈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갔다

버스타고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숙소를 갈수있었다

그 조금이 한 30분정도였나?

20분정도였나?


숙소와서 땀에쩔은몸은 씻고

조금 쉬면서 구글로 근처에 스포츠펍을 찾아봤다

마침 이때가 러시아 월드컵을 하던 시기라

게다가 멕시코랑 예선경기가 있던 날이었다

호스텔에 티비가 있어서 볼수있었겠지만

그래도 뭔가 펍에서 보고싶어서 펍으로 결정


걸어서 한 10분정도 거리에 꽤나 유명한 펍이 있었다

근처에 유흥가 비슷하게 몰려있는 골목같은곳이 있었는데

그중에 자리잡은 스포츠펍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서 서서 맥주만 마시면서 보다가

겨우 자리가 나서 앉았다

경기 시작 전 인터뷰하는 흥민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축구보러 온 사람들 반

맥주마시러 온 사람들 반정도

한국인도 한두명 있었던것같았다

문제는 멕시코에게 2대1로 패배..

분위기가 영국 펍에서 프리미어 리그를 보는 그런느낌은 아니었지만

나름 꽤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처럼 시차때문에 새벽에 보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좋았다


맥주를 시키면서 윙을 시켰는데

한참후에나 나온 윙...

그래도 맛있었다

축구는 졌지만



[사진....photo/2018 마카오, 홍콩....Macao, Hongkong] - 180623 - 마카오(레드마켓, 플로라가든, 몬테요새, 갤럭시호텔)


[사진....photo/2018 마카오, 홍콩....Macao, Hongkong] - 180623- 마카오(세나도 광장, 성바울 성당, 성안토니오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