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30 - 섹오비치, 스탠리 베이

버스를 타고 섹오비치로 이동

버스 종점

해변까지는 약간만 걸어가면 된다

다같이 같은방향으로 걷는중

해변앞에는 약간 상점가도 형성되어있다

고양이가 있어서 찍은거같고

배가 고파서 보이는 식당에 들어왔다

웰컴 투 섹 오 비치

강아지가 있어서 찍었고

해변에 은근히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외국인도 생각보다 많아서

약간 해외 휴양지 느낌

홍콩같은 느낌은 적었다

서핑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사실 기억이 없다

사진보니 있었나보다

한켠에서는 어마어마한 모래성 쌓기 작업중

그래서 열심히 찍었다

저렇게 모래틀을 이용해서 쌓는 방식인데

물과 모래를 적당히 섞어야 빛깔도 좋고

단단한 모래성을 쌓을수 있었다

쉬워보이지만 나름 굉장히 신경써야 하는 작업

아예 무슨 단체가 있는것 같았다

옷도 다같이 맞춰입었고

얘는 그냥 혼자 노는중

근데 파도가 그리 세지않았던 기억이라

서핑하는 사람들이 더 머릿속에 안남은것같다

섹오비치에서 스탠리베이로 가려면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하는데

이상한 이런 길가에서 내려야한다

어플로 찾아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더 힘들었을듯

게다가 배차간격도 길지않아서

여기가 맞나..? 하는 불안감에 있다가

버스를 탔다

버스가 지금까지 탔던것중 제일 스릴있었다

왠 아슬아슬한 왕복1차선 도로에

2층버스를 탑승하니

옆은 떨어질것같은 느낌에

굉장히 스릴감이 넘쳤다

검색하니 Tai Tam Tuk Reservoir Dam 이라고 나온다

아무튼 이곳도 이쪽 홍콩 남부 트래킹 코스로 꽤 알려져 있는듯

이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사진때문에 검색하면서 보니

한번쯤 가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아마 드래곤스백 트래킹때 오른편에 보던 그쪽 풍경

뭔가 비싸보인다 정말

어느덧 스탠리베이 도착

버스에서 내려서 시장쪽으로 들어갔다

한자빼면

약간 유럽느낌

딱히 특별할것 없는 시장

사람도 없고

시원한 에어컨이 기분이 좋아서

괜히 한번 들어갔다 나왔다

뭔가 사람이 많았던 해변가

확실히 아까 섹오비치와 느낌이 또 달랐다

뭔가 조금 더 고급진느낌

저쪽은 뭔가 프라이빗 해변 느낌

저쪽에선 뭔가 파티같은걸 하는 분위기었다

건물도 오래되고

저녁에 풋살하는 사람들

복장이 그냥 놀러와서 애들하는데 끼여서 하는듯한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하고싶다...생각하며

그냥 구경만

점점 어두워지는 스탠리

[사진....photo/2016 홍콩....Hongkong] - 160430 -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래킹

[사진....photo/2016 홍콩....Hongkong] - 160430 - 스탠리 베이,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