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명 : 저온숙성 40일 : 대통주
알코올 : 11%
주종 : 약주
생산자 : 우리술
국가 : 대한민국
어릴때 먹던 그 대통주의 맛
소주대신 집에 쟁겨두고 먹으면 가성비 좋을것같다
마트에서 대통주를 발견해서 낼름 새로 구매했다
지금은 술집에서 대통주를 보기 힘든데
대학교 신입생때 가장 인기있는 술이
대통주랑 매화수같은 소주보다 도수가 낮고 달달한 술이었다
특히 대나무밥을 담아주는것같은 대나무통에 주는 대통주란....
군대를 다녀오니 순하리를 시작으로 자몽에이슬까지 과일소주들이 줄을 잇다가
지금은 다시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깔끔한 소주로 이어지는 라인업들..
그때 그 생각에 대통주를 샀다
약주는 역시 백세주잔에 먹어야 할것 같아서 백세주잔을 꺼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예전에 대나무통에 들었던 대통주보다는 살짝 더 진한느낌
그만큼 향도 조금 더 진해보여서 좋았다
첫모금은 역시나 달달한맛
그 맛 역시 술집에서 먹던 그것보다 더 달달한맛이 강했다
청하도 특유의 단맛이 있는데 그것을 더 부각시킨 단맛이라 나쁘진 않았다
11도로 도수도 낮아서 소주 특유의 알콜향에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도 무난무난할듯..
일단 1.2리터의 양이라는 가성비높은 제품이라서
한두통 사두고 가끔 음식먹을때 반주로 먹으면 참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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