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타고 얼마안가 금방 도바역에 도착했다
사실 토바라고 불러야 맞는건가?
아무튼 이곳에 온 이유는 다름아닌 수족관을 구경하러!
친구가 동물이나 파충류같은것을 좋아해서 수족관을 가고싶어해서 찾아보던중 발견했다.
오사카에 카이유관이라는 엄청나게 큰 수족관이 있지만
이왕 킨테츠레일패스를 끊었고 어딜갈까보니 도바수족관이란곳이 있었다
카이유관은 그냥 오사카가면 언제든 갈수있으니까 패스
그리고 사실 큰 목적이 하나 더 있었는데...
도바역 도착
해일대피장소라고 써있는게 색달랐다
지진과 해일에 대비가 참 잘되어있는것 같았다
해운대에 가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부실..
특이한 모양의 버스
역앞 광장같은곳에서 행사를 하는것 같았는데
비도오는데 뭐하나 싶었다
기차를 하나 놓치는바람에 구경하지도 못하고 일단은 급하게 이동!
그리 멀지않아서 걸어서 바다를 보며 이동했다
이곳은 도바수족관 옆에있는 진주섬
킨테츠레일패스에 포함된 가이드북에 따르면
이곳이 진주로 굉장히 유명한 도시라고한다
따로 입장료를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수족관이 급하니 전부 패스
눈앞에 보이는것이 수족관이다
언뜻보기엔 수족관보다는...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생겼다
진주섬 마스코트려나?
이곳에 진주관련된 상품을 파는 상점이 굉장히 많았는데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었다
도바수족관
2400엔이었는데 킨테츠 레일패스로 200엔 할인받은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어 가이드북도 존재
그냥 평범한 티켓
이곳은 관람을 자유롭게 할수있게 만들었는데
크게 색터를 나누고 그 주제에 맞는 물고기를 전시했었다.
예를들어 아마존색터에는 아마존 유역의 물고기들이 있는 그런시스템
그래서 따로 정해진 길을 따라서 관람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걸 보는시스템이라
본걸 또볼수도있고 관람객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았다
처음에 이거뭔가 싶어서 봤었는데
오징어였다...
맨날 건조된 상태나 축 들어진 모습만 봤었는데
오징어를 이렇게 보기는 또 처음!
마침 먹이를 주는 시간이었는지 입에다가 먹이를 가져다대도
애들이 잘 먹지않았었다
이건...맛있겠지?
바닥에 화석도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보는 풍경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무려 암모나이트 화석...
진짜였는지 모형으로 만들고 질감도 재현한건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진짜였던거로 기억한다
이렇게 야외에서 키우는것도 있었는데
2층과 3층에서 전부볼수있어서
다양한 각도에서 동물들을 볼수있었다
먹이주는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알아서 놀시간
울음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울릴정도였다
그리고 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물범쇼
처음에 독수리가 시선을 끄는것이 색달랐다
이상하게 벤피카의 독수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오늘의 주인공들 등장!
같은시간에 바다코끼리 공연과 물범공연이 겹쳐서 뭘볼까하다가 이걸보러왔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한감이 없지않아있었다
너무 유아적으로 맞추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선 좀 유치했다..
그래도 꽤 재밌었던 공연!
중간에 조금 실수가 있어서 오히려 더 즐거운 공연이었다.
공연중간에 틈틈히 찍었던 영상들
야외에 있는 길을통해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아마도 파충류관?
거북이도 있었지만
역시 개구리가 많았다
그런데 처음보는 개구리가 정말 많았었다
눈이 참 이뻤던 개구리..
그 옛날에 개구리 모델의 화장품광고였나?
그게 생각났다
보호색 제대로..
저건 꼭 개구리가 아닌것만같았다..
도바수족관의 마스코트들
수족관에서 무슨 사진을 이렇게 많이찍은건지...
한꺼번에 다올리기는 너무양이 많아져버렸다 ㅠㅠ
[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 140719 - 이세신궁, 오하라이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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