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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140720 - 오사카(덴노지동물원, 츠텐카쿠,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오사카성을 둘러보고 향한곳은 덴노지동물원

우리나라로치면 어린이대공원정도라고 부를수 있으려나..

덴노지라는곳에 공원이 크게 자리잡고있는데

그곳안에 동물원이 있었다

같이 동행한 친구가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겸사겸사 동물원도 가기로 했다.

어차피 주유패스로 공짜긴한데

주유패스로 동물원을 가는사람이 많지는 않을듯...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공원으로 향했다

 

꽤 특이해 보이는 광고판과 건물

 

주유패스를 이용해 무료로 티켓을 받고 입장했다

 

그냥 평범한 티켓

팜플렛을 나눠주는 분이 한국어를 꽤 잘하셨다

 

날씨는...맑지만 구름많음

 

 

식물원도 같이있었는데

식물원은 패스

 

드디어 본격적인 동물구경 시작

사실 뭐 크게 와닿거나 그런건 없었고

그냥저냥 겸사겸사

 

저멀리 츠텐카쿠도 보인다

 

어제갔던 도바수족관처럼 어느정도 테마가 갖추어져 있었다

 

근데 무지더운날씨에 애들이 죄다 잠만잔다

 

심지어 북극곰도 있었는데....

이날씨에 북극곰이라니 이게무슨 동물학대도아니고

저곳에서 찬바람이 나오는지 계속 구멍만 바라보고있었다

 

 

그러다가 만난 서커스 아저씨

약간 엉성하긴했지만 재미있었다

 

옆에 한 소녀에게 미녀도우미 역할도 부탁하고

 

 

선물도 주었다

 

 

공연 동영상

 

 

한가지 놀라웠던게 바로 이것

이꼬마를 시작으로...

 

 

점점 많은사람들이 와서 관람료를 넣어주었다

홍대에 버스킹이 많이하고 마술도 있는데

실제로 공연을하면 관람료를 내는사람은 약 10% 남짓?

이런 모습을보고 의외이면서 당연한건가 싶기도 하였다

물론 저것자체가 공연을 보고 맘에들면 돈을내라는 취지지만

실제로는 맘에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그냥 돈을 안내는 사람들이 많다

나역시도 그런적이 몇번있었고..

 

작년에 부모님과 청계천을 걷다가 돌계단에 앉아서 버스킹을 구경했는데

약 20분정도 공연을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기꺼이 관람료를 지불하였다

물론 내가아니라 부모님이

그모습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었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나는 안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왠지 마음에 드는 거북이사진

 

사바나존 입구

 

 

이곳에선 마침 먹이를 주고있었다

 

우리나라에선 잘 못보는 동물들도 몇몇있었다

 

사자는 역시나 자고있고

 

 

이곳 호랑이 우리는 유리벽이나 그런것이 전혀없고

관람로와 우리가 계곡같이 움푹 파이기만 하였다

물론 뛰어서 넘어올정도의 거리는 아니었지만

혹시모르지...넘어올지도

 

이곳에 유난히 사람이 많았었는데

 

다름아닌 몇일전 태어난 아기호랑이의 이름지어주기 행사가 있었다

그래서그런지 카메라들도 많이 와있었다.

2시부터인가 행사였는데

어차피 일본어도 잘 모르고 구지 안봐도 될것같았고

친구도 뭐 별관심 없어서 그냥 패스!

 

 

애정행각중인 펭귄

 

한쪽에선 먹이주기 체험존도 있었다

 

 

 

 

 

뭐 이모습도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모습은 아니지만

 

동물원을 대충 살펴보고 다음장소로 이동!

 

걸어서 10분남짓 걸으면

츠텐카쿠의 입구인 신세카이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일본적인 거리로 꼽고싶은곳

난바에 도톤보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세카이가 좀더 일본을 느낄수 있다고 본다

 

오락실에서 태고의 달인을 하던 아이

일본에는 정말 오락실이 많이있어서 좋다

우리나라도 한때 DDR과 펌프의 열풍으로 엄청나게 많았지만

지금은 오락실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그나마 CGV같은곳에 오락실이 딸려있지만

역시 점점 문닫는 오락실이 늘어나고있다

 

신세카이에는 꼬치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분명 이정도면 내가 기억할법도한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8년전에 왔을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킹오브파이터의 배경이기도한 신세카이와 츠텐카쿠

 

 

사람들의 줄이 길게늘어진곳이 맛집일텐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패스

 

 

그래도 한번 맛보자는 생각에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고 써놓은곳에 들어갔다

아무래도 잠깐 맛보기는 편한것이 좋을테니까

이곳에 서울막걸리를 팔았는데 1병에 450엔이나 하는가격..

친구와 간단하게 꼬치몇개를 시켜 먹었는데

그닥...맛은....모르겠다

내입맛에는 별로?

 

츠텐카쿠앞에 왠 축제때 쓰일법한 것이 있었다

 

츠텐카쿠 입장을 하려고 줄을섰는데

이곳부터 60분이라고한다

계단이없고 엘리베이터로 한정인원만 올라갈수있으니 어쩔수 없나보다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이라 관광객들도 많았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꼭 안올라가도 된다고해서 과감히 포기했다

 

지금은 지하에 입구가 있는데

 

예전에는 1층에 입구가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이자리가 옛 입구자리로 기억한다

아마 그래서 안내판도 설치한것이 아닐까?

그때 방문했을때는 주유패스 제시해서 종이로만든 저금통도 받았는데

아마 아직도 내방 한구석에는 있을지도 모른다

이사하기전에는 분명 있었는데..

 

츠텐카쿠는 그냥 겉으로만 보고 가는거로..

 

신세카이 반대쪽 쇼핑지역인데

정말 분위기가 정 반대였다

 

가면서도 그냥 계속 뒤를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츠텐카쿠를 구경하고 다음장소는 템포잔으로 향했다.

맞는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쿄에 오다이바가있다면 오사카에는 템포잔이 있다고 해야할까?

일단은 조금더 이동해서 전망대부터 보고 내려오기로했다

 

모노레일로 운영중이라 이렇게 앞쪽도 구경이 가능하다

 

사키시마 청사에 도착했는데 왠 장터가 열려있다

이래저래 오늘 재밌는 구경을 참 많이하는것같다

 

전망대가는길

이곳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실제로 주유패스로 사키시마청사 전망대를 무료로 관람을 할수가있지만

생각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것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여러 전망대가 있지만 이곳도 나름 색다른 분위기도있고

내기억으론 일본에서도 꽤나 높은 건물중 하나로 기억한다

 

전망대 입장권

 

정말 8년전이지만 아직도 기억하는것이 이 에스컬레이터이다

엘리베이터를타고 맨 꼭대기 전망대를 갈때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하는데

이렇게 위를 올려다보면 구름사진이 걸려있어서

꼭 하늘로 올라가는듯한 느낌을 준다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왔다

도심지가 아니라 외곽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의 모습과 바다모습들

그나저나 날씨가 어째 점점 나빠지는것같다

 

오사카쪽

 

저쪽이 템포잔이다

거대한 관람차와 엄청큰 수족관인 카이유관도있고

항구역할도 하는곳이다.

도바수족관을갈까 카이유관을갈까 고민하다가

역시 듀공을 보기위해 카이유관은 포기하고 도바수족관으로 향했었다

그게아니면 당연히 저곳으로 향했을꺼다.

 

이쪽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

이때가 USJ에 해리포터가 생긴지 1주일도 안되어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었다고한다.

같은 호스텔을 묶은 여자애들이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하니...

 

이쪽은 바다

비행기를타고 간사이 국제공항에 착륙할때 볼수있는 풍경

 

저쪽이 아마 국제여객터미널쪽인듯하다

 

착륙 준비중인 비행기...

아니 이륙중인건가?

 

다시 오사카쪽..

 

구경을 하고 장터를 구경했는데

그냥 생활용품들 가지고나와서 파는것같았다

돈을 벌기보다 주말에 겸사겸사 나온분위기?

 

일본에서 이런것은 처음보는 풍경이라 또 새로웠다

구경은 하지않고 다시 모노레일을 타러가면서 잠시 눈으로만 둘러봤다

 

이제 템포잔으로 향하는길..

시간조정을 잘못해서 모노레일 하나를 놓쳐버리고 말아서

계획이 약간 꼬였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좋은일로 바뀌기도 했으니까..

 

 

[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 140720 - 오사카(오사카성)

 

[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 140720 - 오사카(도톤보리, 우메다스카이빌딩)

 

[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 140720 - 오사카(덴노지동물원, 츠텐카쿠, 사키시마청사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