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명 : 벚꽃연가
알코올 : 11%
주종 : 과실주
생산자 : 보해양조
국가 : 대한민국
편의점에서 소주사러 갔다가 발견한 소주
소주는 아니고 분류는 과실주로 분류되었다
어째서 가을이 지나가는 지금도 벚꽃한정 소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성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화이트와인과 주정을 섞고 와인원액에 설탕에 벚꽃분말까지
과실주라기도 하기 참 애매한....
벚꽃을 주제로 한 한정 술인만큼 벚꽃향이 첨가되었는데
무려 0.0001%의 중국산 벚꽃분말이 그것이었다
색은 그냥 일반 소주랑 비슷한 투명한 색
그전에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보통 보해에서 나온술은 평타이상의 느낌인데
이건 워낙 평이 안좋았다
다들 한두잔먹고 넣었다는둥...
화장품 냄새가 엄청 심하다는둥
일단 불안감을 살짝 가지고 마셨는데
생각보다 향이나 맛이 괜찮았다
물론 걱정에 이미 소주를 한병먹고 먹긴했지만
왜 사람들이 그럼 이야기를 한지 알것같았다
굳이 맛을 말하면 드라이한 화이트와인 8 소주2의 비율로 섞으면 비슷한맛이 아니려나
한번 맛보고 와인처럼 그냥 안주없이 술만 먹기로 했다
너무 그전에 혹평을 많이봐서 오히려 괜찮았지만
약간은 이도저도 아닌맛이라...
새로운걸 먹어봤다로 그쳐야겠다
개인적으로 보해의 술을 좋아하지만
이번엔 살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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