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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3 오키나와....Okinawa

230309 - 츄라우미 수족관

수족관 입구로 내려가는길
이쪽에도 꽃으로 잘 가꾸고있어서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 찍고있었다 

목이말라서 물을사러 마트를 들어갔다가
츄라우미 소다가 있길래 냉큼 구입
소다를 많이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어봐야지

쓰레기통에 있는 수많은 소다의 흔적
다들 생각이 비슷한가보다 

돌고래 조형물이 눈에 띄긴했는데
돌고래를 못본거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츄라우미수족관이 16시 이후에 할인티켓을 팔았는데
지금은 없어진거로 안다

입구를 왜찍은진 모르겠지만..

수족관 입장
쪼꼬미부터 시작이다
나름대로 컨셉이 뚜렷하게 코스가 짜여있다 

바닷속처럼 잘 꾸며놓은곳 
산호가 위주이려나...

 

얘가 실러캔스인가?
대충 이런느낌의 고대 물고기가 있는데...

 

물뱀 전시도 있는게 꽤 특이했다

이거보고 맛있어보이면 한국인 특인가 

이것도 마찬가지..

해삼?

요새는 어디가나 있는 해파리관

수많은 가든일 들
사실 이것도 신기할수도 있지만
이미 오전에 스쿠버하면서 바닷속에서 본 애들이라 감흥이 덜했다
다 본것들이네 라는 느낌이라
그냥 후딱후딱 보는 느낌도 없지않았다 

차라리 이런 해파리가 나에겐 더 눈길을 끌었다 

이제 메인 대형수조로 가는길 

대형 가오리도 참 많이 있었다 

메인수조 앞
다들 고래상어를 보러온거겠지?

살짝 몸이 보이는 고래상어 

한때 유튜브에서 4K로 찍은 츄라우미수족관의 영상이 유행이었는데
나도 그걸보고 오키나와가면 꼭 가봐야지...생각했다
나름 버킷리스트아닌 버킷리스트를 달성한거라 좋았지만
생각보다 엥? 이게 다야?
라는 생각에 살짝 당혹스럽기도

가챠의 나라 아니랄까봐
상어이빨 가챠도 있다

대형수조 옆에 있던 상어관
생각보다 여기가 상어에 진심이었다

고래상어도 있어서 따로 둔건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하게 상어를 보여주는것뿐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상어에 관한 연구를 뭘 하는지도 꽤나 상세히 보여주었다

이제 다시 수조로 컴백 

이렇게 물고기들이 많은이유는 

저 멀리서 고래상어가 오기떄문이 아니라
밥시간이 다되어서 그런것같다 

 

 

 

 

생각보다 엄청 많이 찍었다

가오리의 저게 눈이아니라 숨구멍인걸 알지만
알고봐도 참 귀여워보이는건 어쩔수없다 

 

크긴크다 확실히
근데 오슬롭에서 바닷속에서 본 고래상어가 더 컸다
힘빠지는 이야기려나? 

 

 

그래도 신기해서 여러번 찍은거보면
이때도 신나긴 신났었나보다 

 

갑자기 입벌리는 고래상어
고래상어 밥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진짜 어마어마하다 

세로로도 찍어보고 

가로로도 찍어보고

와이드로도 찍어본다
고래의 생식기가 너무 적나라해서 살짝 민망하지만
그것보다 지금 일단 밥먹는게 중요하겠지 

가오리랑 찍힌 나름 느낌있는 사진 

이제 거의 다 먹었다
사실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 밥주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솔직히 고래상어 먹는모습은 좀 충격이었다
진짜 블랙홀로 뭐가 빨려들어가는것 같은 모습

떠먹으면 맛있을것같은 참치
크기가 좀 작아서 별로려나? 

 

이제 고래상어는 끝

가오리도 안녕 

츄라우미 수족관의 눈에띄는 코스중 하나가
'쿠로시오 탐험'이라고 불리는 수상관람코스가있다
고래상어가 있는 대형수조를 '쿠로시오 바다'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곳 위로 올라가서 직접 볼수있는 꽤 매력적인 투어
우리나라에선 보기힘든체험이라 무조건 하려고 기다렸다 

제한인원이 있는데 평소에 줄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 15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

수조 위에 견학이라니
참 귀한 경험이다 

위에서 보는 고래상어
아 그러고보니 또보네 

고래상어 자체가 약간 위쪽에서 많이 움직여서
밑에 대형수조에선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았는데
여기서보니 고래상어만 보인다 

그리고 가오리도 함께
이상하게 가오리에 더 정이갔다 

그러기엔 고래상어를 너무 많이찍긴했네 

다른쪽의 수조도 볼수는 있는데
그냥 멀리서 보는 느낌정도 

중간에 바닥이 이렇게 뚤려있어서
제대로 볼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근데 창문으로 본 밖에 날씨가 영....

아마 다른 수족관에도 다 있을것같은데
눈으로는 처음봐서 신기했던 리저브탱크
자체 번식하는 물고기들도 있고
아직 내보내지 못하는 물고기들을 따로 모아둔 수조가있었다 

끝날때쯤에 있던 유리
수조가 수압을 견디기위해서 엄청 튼튼하게 제작되는데
그 유리 샘플을 전시해놨다
무려 두께만 60cm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끝으로 가는길에 마지막으로 만난 가오리 

마지막이 심해어들 전시한곳이었는데
실제로 잡혔던 대형오징어까지 있다
저건 좀 무섭긴하네 

생각보다 꽤 볼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던 심해관
어두운 조명때문에 사진찍기보단 눈으로 보는걸 위주로했는데
자체 탐사 잠수함도 전시되어있엇던것같고
꽤나 심해탐사에 진심인 느낌이었다 

당연히 플래쉬 사용이 금지라
그냥 눈으로 보고 마무리

 

 

 

[사진....photo/2023 오키나와....Okinawa] - 230309 - 비세후쿠기길, 비세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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