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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이란 전통 예술 중심이라고
이란지역에 있는 대만 전통문화마을 같은 느낌인데
그냥 뭐 흔한 중국식 관광객 유치용 마을느낌이랄까

큰 기대 없이 입장

느낌이 약간 단체관광객들 위주로 만든것같은 관광지였다

큰 감흥없이 대충대충 보는중

근데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오기 시작했다
점심도 안먹었고 이때가 딱 점심시간이라서
그냥 비온김에 점심이나 먹기로했다

음식점도 많지 않은데다가
관광지 프리미엄까지해서
그닥 끌리는 음식점은 없었다
그나마 나아보이는 곳으로 입장

진과스도 안가서 먹어보지도 않은 광부도시락을 여기서 먹을줄이야
그냥 돼지고기 덮밥인데
너무나 당연한 맛이라 한끼 떼우기 나쁘지는 않았다

밥먹는 사이 비도 그쳤다
대신 그래서 엄청나게 습해졌다

나름 저기를 다니는 유람선같은것도 운영을 하긴 하는듯


여긴 관광객이 진짜 안오는 곳이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느낌은 아직도 개발중인 것처럼
허허벌판에 갑자기 등장한 건물


그늘에 들어와서 시원할 따름

근데 눈길 끄는걸 발견했다

엄청난 양의 활자들
옛날에 쓰인걸 구한것같다

크게 복원하면 이런 느낌
밑에 활자가있고 위에 탁본이 있으니 꽤 인상깊었다

메인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쇼핑을 위한 샵들이 몰려있던 골목

가죽제품도 팔고 생각보다 다양한걸 팔고있긴 했었다


저녁에 오면 좀 나았을라나?

무슨 샵 2층에 있던 공방
주말엔 사람이 많은가..?

여긴 약간 옛날 감성의 영화관 느낌으로 꾸몄다


차라리 고양이나 구경하는게 나을까


뭐가 있긴한데
음... 와닿지 않는다
일단 너무 더운것도 꽤 큰 몫을 한거같다



그러다가 무슨 큰 건물을 들어갔는데
거기 특별전시처럼 인형극 관련 전시를 하고있었다

관우인지 포청천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실제 인형극에 쓰이는 도구
생각보다 움직임이 디테일하게 살아있다

실제로 인형극할때 어떤식으로 움직이고 표현되는지
약간 다큐형식으로 보여줬는데
잘 못알아들어도 꽤나 유익했다

그냥 인형극만 하는게 아니라 bgm도 현장서 라이브로 연주하고
대사도치고 하는 형식이라 팀으로 움직이는거 같았는데
정말 장인들..
생각치도 못한곳에서 재밌는 전시를 봐서 좋았다

건물을 나오니까 카페가있길래 홀린듯 들어갔다
아아먹으면서 잠시 휴식

약간 이런 식물원 컨셉의 카페였는데
일단 그늘에서 에어컨쐬며 쉰다는거 자체가 괜찮았다



버스 타기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좀더 둘러보다가 다시 버스로

갈때 되니까 또 무슨 공연을 하고있었다
근데 그닥 아쉬운건 없었는데
이제 진짜 까발란 양조장으로 간다는것과
여긴 너무 재미없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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