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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0 제주....jeju

200920 - 산방산,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살짝 걱정했지만 숙소를 끝까지 잘 느끼고(?)

출발전에 숙소 풀장쪽을 좀 둘러보았다

 

자그마한 그래도 어느정도 즐길수 있는 풀장과
배가 있었다

저 멀리 한라산도 잘 보이는 곳

야간에는 이쪽 데크에서 바베큐 해먹을수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가족끼리 와서 이용하면 나쁘지 않을듯

그리고 산방산 근처로 달려왔는데
목적은 그저 갈치조림

거리는 왜이렇게 찍은지 모르겠다

갈치조림을 시켰지만
오늘 우럭이 좋아~ 하셔서
우럭조림으로 변경

진짜 우럭조림은 신의 한수였다

워낙 가격이 착했기때문에
추가로 시킨 해물뚝배기는
안시켰으면 큰일날뻔

숙소 근처에 차를 안대고 다른곳에 주차했는데
그 옆에 이런 알수없는 집이 있었다

처음에는 경로당 같은 건물인줄 알았는데
그냥 할머니 한분이 사시는 집인듯...
묘하게 귀여우면서 공간활용을 잘한거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밥먹고 소화하려고 찾은 화순금모래해수욕장
그냥 근처에 있길래 와봤는데
은근 차박하는 사람들과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해수욕장은 코로나 떄문도 있고 이미 9월이라 시즌아웃

인상 깊었던 궁딩이 의자

그 앞에 떨어진 소라껍데기가 왜이렇게 이뻤는지 모르겠다

옆에는 그래도 꽤 규모가있어보이는 수영장도 있었다
심지어 워터슬라이드도 있었는데
동네 주민분들이 운영하면서 수익도 얻는 구조인듯

아직은 태풍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

아마도 산방산 기슭쪽에서 흘러내리는 물인거같은데
저렇게 발을 담그며 쉴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9월이지만 무척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발을 담그고 쉬었더니 진짜 더위가 확 가셨다

차마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한 외국인 커플이 발담그고 테이블에서 보드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어찌나 보기 좋아보이던지..

이 물들은 흘러흘러 바다로 갔다

무려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

안타까웠던건 근처 민박이랑 음식점은 죄다 망해있었다
단순히 코로나 떄문은 아니고 뭔가 이미 한물간 해수욕장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곳에서도 역시나 볼수있는 올레길 표지
걷다가 아까 쉼터를 만나면 무조건 쉬지 않을까?

이후 차를타고 한라산 중턱까지 도착해서 걷고 걸어서 도착한곳은

한림연구시험림이라고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산림청의 연구시험림이었다
사전신청을 하면 산림욕을 할수있었는데 사려니숲길같은 사람많은곳보다는
조금 조용하고 운치있는곳에서 걷고싶어서 미리 탐방예약을 하고 방문
일단 입구부터 이세계로 가는 느낌같아서 정말 기대가 많이되었다


[사진....photo/2020 제주....jeju] - 200920 - 한남연구시험림, 숨비아일랜드

 

[사진....photo/2020 제주....jeju] - 200920 - 신천목장, 광치기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