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writing/후기....review

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 유윤한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9.10
상세보기

이것도 이번에 진중문고로 들어와서 읽은책.

이책을 처음본게 작년 겨울이였나

부모님이 하와이로 골프치러 놀러갔을때 인천공항으로 배웅을 갔었는데

이미 부모님은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고

나는 형을 기다리는데 너무 할게 없어서 책방을 기웃기웃 거리다가

바로 눈에 들어온책

뭔가 재밌어 보이고 흥미로웠는데

살까말까 하다가 일단 배고파서 뭐좀먹고 다시와야지 하고

햄버거를 먹고 돌아왔는데...

이미 시간은 저녁 9시를 넘긴상태라서 책방이 문을 닫아버렸었다

그래서 그냥 뭔가 넘겨버린책

읽고싶다...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만있다가 말았는데

이번에 들어와서 드디어 읽게되었다.

사실 들어오자마자 읽으려고 했었는데

누가가져갔는지 책이 들어온지 2달만에 겨우읽었다.

공수훈련 받기전에도 읽고 받으면서도 틈틈이 읽었는데

사실 툭까놓고 말해서 별거없다

새로운 내용이 없다 내가 알고 남도아는 그런것이다

그런데 뭔가 새롭다.

불교에 접목시켜서 설명을 한다는거가 새로운게 아니라

아는내용을 듣는거지만 뭔가 새롭고 충격적이다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순간 이미 생각은 시작되었다.

사실 생각을 버리고 아예 생각을 하지않는 깨끗한 상태가 되자!

이런말이 아니라

쓸대없는 생각을 버리고 잡념을 버리자

이게 좀더 맞는 해석인것 같다.

무엇보다 공감갔던건 생각을 버리는것 뿐만이 아니라

오래된 물건도 버리자.

이것도 누구나 한번정도는 들어봤던 말일것이다.

언젠간 쓰겠지....

그 언젠간이 언제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저 가지고있다.

사실 불안해서 가지고있는거지만

따지고보면 가지고있기 때문에 불안한것이다.

안가지고 있으면 잃어버릴 불안함도 나중에 찾을 필요도 없다

만약에 필요하면 그냥 다시 사면 되는것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그런건 다시 사지 않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휴가나갔을때 방정리를 싹 해버렸다

사실 이사때문에 방을 옮긴것도 이유가 있지만

그래도 서랍정리를 싹 하고 쓸대없는건 다 버려버렸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미련남는게 있기마련인데

그런건....사실.. 조금 남겼다;;

그래도 너무 서랍이 텅텅비어서 문제

이제 뭐로 그걸 채우나..

꼭 그걸 채워야하나 라는 강박관념을 가진것 자체가 아직 생각버리는 연습이 안된것 같기도 하다.

이래저래 다시한번 신선한 충격이 되었던책

후속편으로 하나더있던데 아예 세트로 구매를 해도 괜찮을것 같다.


'글....writing > 후기....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멈추지 않는 도전  (0) 2011.09.13
바보 빅터  (0) 2011.09.13
구멍가게  (0) 2011.09.13
킬러스  (0) 2011.08.21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0) 20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