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대] 종금양꼬치

양꼬치를 먹으려고 찾아서 방문했던집

근데 웨이팅이 2~3시간은 되야할것같다고해서 빠르게 발걸음을 포기했다

앞에 약 5팀정도 있었는데 설마...싶었지만

최소 1시간은 기다리는게 확실했기때문에 바로 포기

 

그리고 나서 두번째도전

앞에 3팀밖에 없어서 기다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정도 기다린끝에 겨우겨우 들어갔다...

시간제한도 없고 맛도있어서 사람들이 더더욱 안나오는듯

 

일단 양꼬치와 양갈비를 시켰는데

고기 질부터 때깔이 정말 좋았다

진짜 별로인집을 가면 그냥 냉동한 양고기 깍뚝썰기한것처럼 네모로 나와서

10개 15000원 이렇게 받는데...

심지어 이젠 8개 파는곳도있고

근데 여긴 누가봐도 생이고 누가봐도 맛있어보였다

굽기전부터 이건 맛있다고 바로 생각하기 쉽지않은데

 

그리고 구워먹으니 역시나 맛있었다

문제는 1시간이나 기다리고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전혀 안찍었다는점

맛있다는 양꼬치집을 그래도 꽤 가봤는데

서울에서는 거의 탑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다

대림에 있는 연변왕꼬치도 진짜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 양꼬치가 더 신선하고 맛있었다

게다가 양갈비까지 파는건 더더욱 플러스

당연히 중국음식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이날은 꿔바로우가 아니라 일단 마파두부부터 시켰다

그리고 나온 비주얼은 약간 평소에 먹는 마파두부와는 다른 느낌

아주살짝 두부를 튀겨서 겉바속촉의 느낌이 나고

두부와 고추말고는 간 고기같은 다른 토핑은 전혀 없다

심지어 맛도 약간 마라샹궈와 같은 알싸한 맛

다른 후기를 살펴보니 좀더 중국식으로 해달라면 더 알싸하게 만들어 준다고도 하신다

 

맛있는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먹느라 정신팔려서 제대로 사진을 못찍은게 참 아쉽지만

어찌보면 그만큼 맛있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기에...

다음번엔 좀 더 제대로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