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 오직 흑염소인 음식점
외진 골목길 중간에 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올것같은 비주얼의 음식점
궁금하긴했지만 갈 기회가 없었는데
기회가 닿아서 드디어 가봤다
사실상 예약을 안하면 먹기 힘든거 같았는데
운좋게 바로 먹을수있었다
먹다가 중간에 온 손님들은
자리도 없고 음식도 소진되어서 발길을 돌린상황
쉽게 얘기하면 보신탕과 거의 비슷한맛
고기만 다른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처음먹어보는 흑염소의맛은 꽤 맛있었다
무침도 있길래 시켜봤는데
약간 돼지껍데기를 먹는 느낌이랄까
고기 자체가 잡내도없고
약간 소고기 장조림과 비슷한 육질이었다
정말로 술을 안먹을수가 없는 비주얼이었는데
약간 반주를 하면서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다
양념장도 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다
아무래도 조금은 부담이 될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맛을 고려했을때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다만 자주는 못먹겠다는 생각...
몸이 좀 허해질때 한번씩 가서 먹으면
땀빼고 진짜 보신하는 느낌이 들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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