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끝물이지만
이럴때 냉면을 먹어야지! 하면서 방문한 하연옥
진주에 본점이있지만 최근에 용산에도 새로 생겼다
진주본점가서 육전하고 먹었을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
진주냉면의 특징이라면 화려한 고명하고 해물육수인데
내 생각보다 더 화려하게 나와서 처음에 살짝 당황했다
면의 양도많고 고명은 더 많아서 곱빼기를 시킨게 아닐까 착각할정도로 당황스러운 비주얼
확실히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하고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면보단 고명과 육수에 집중한 느낌이다
면은 조금 내려치기로 말해서 마트에서 사는 냉면사리 냉면과 비슷한 느낌
육수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해물육수가 나쁘지 않았다
비린맛도 없고 약간슴슴해서 헤비하지않게 먹을수 있는데
해물육수라그런지 겨자나 식초랑은 약간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고명은 육전하고 소고기 한점이 올라가있는데
진짜 면 한젓가락에 육전하나를 끼워서먹어도 육전이 남을정도로 양이 꽤나 많다
눈앞에 평양냉면과 함흥냉면과 진주냉면을 놓는다면 난 진주냉면을 3위로 뽑을꺼지만
그게 절대 맛이없어서 그런건 아니라 온전히 취향차이기 때문에...
눈앞에 짜장면, 짬뽕, 울면을 놓고 고르라고하면 울면이 맨 나중에 가는것마냥
분명 끌리는 날은 있지만 그게 자주는 아니다
그런데 그 자주 안떙기기때문에 먹을때 더 좋은 느낌도 분명히 있는 그런맛
다행스러운건 본점과 큰 차이가 없다는점?
여담이지만 추가로 시킨 소갈비가 참 부드럽고 맛있어서 냉면보다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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