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130111 - 여행 29일차(마드리드, 톨레도) 2014. 2. 24. 아침에 일어나서 100년이 넘은 츄러스집에서 츄러스를 아침으로 먹고 출발! 왜 그때 사진을 안찍었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Estadio Santiago Bernabeu)부터 방문했다. 축구장이 아니라 대형 빌딩을 보는듯한 느낌 청소중이라 그런지 한쪽 게이트가 열려있어서 기념촬영만 찍을까 하다가 결국 안들어갔다. 나중에 혹시 열려있나하고 가봤지만 문이 닫혀있었다. 스타디움 투어를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르고 일단 구단샵만 방문했다. 수많은 유니폼들.. 기념품을 하나라도 살까하다가 그냥 안샀다. 엽서라도 사둘껄 레알 마드리드 FC가 아니라 CF다 FC가 보통 Football Club의 약자인데 스페인어의 언어구조상 Club de Fotbol로 FC가 아닌 CF 산티아고 .. 130111 - 여행 29일차(마드리드, 톨레도) 2014. 2. 23. 100년된 츄러스 집 드디어 마드리드에서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준희형과 함께 톨레도를 가기로 했는데 그전에 마드리드를 좀더 둘러보고 가기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다 챙기고 1층으로 향했다. 오늘 저녁에 야간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이동을 하는데 방은 일단 빼야하고 짐도 리셉션에 맡겨야 하기때문에 짐도 다 꾸리고 키를 반납했다. 일단은 오늘 여행할때 쓸 간단한 짐을 제외하고 가방은 보관소에 맡기고 길을 나섰다. 일단 솔광장에서 또 만나기로해서 솔광장을 향해 걸었다. 오늘은 준희형이 나보다 빨리와있었다. 어제 늦은게 미안해서 일찍 나왔다고했다. 그런데 다시 호스텔로 향했다. 역시나 아직 준비중이기때문에. 호스텔안에 들어가서 귤을 까먹으면서 기다리다가 길을 나섰다. 오늘은 셋다 마드리드를 떠나.. 130110 - 여행 28일차(마드리드) 2014. 2. 20. 마드리드에서 첫날밤을 무사히 보내고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무엇보다 낱개로 포장된 과자가 있었는데 간식으로 먹으려고 몇개를 더 챙겨서 좋았다. 준희형과 11시무렵 솔광장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아침을 먹으려고 눈을 일찍떴더니 시간이 조금 남았다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서 혼자서 마드리드 거리를 돌아다니려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일단 솔광장 쪽으로 길을 걷다가 시계탑이 인상적이어서 그쪽으로 향했다 솔광장 근처에있는 산타크루즈 교회(Parroquia de Santa Cruz) 그렇게 큰 규모의 성당은 아니었고 내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이었던 곳. 다음 장소로 향하는데 길을 걷다가 까미노 루트를 표시하는 마크를 발견했다 그냥 장식으로.. 130109 - 여행 27일차(산티아고 - 마드리드) 2014. 2. 20. 오늘은 산티아고를 떠나 마드리드로 이동하는 날이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날이라 조금 일찍일어나서 서둘렀다 워낙 라이언에어의 악명이 높아서 조금 걱정도 되었다. 산티아고 대성당근처 공항버스를 타는곳 비가와서 가뜩이나 걱정인데 버스가 오지않아서 걱정이었다 근처에 영어를 할줄알것같은 사람에게 물어보니 여기는 맞다고하고 조금 더 기다렸더니 버스가 와서 탔다 공항으로 가는중 공항에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할일이 없었다 그래서 공항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공항내부는 별거없고 그냥 심플한편 국내 공항이라 규모도 작고 비수기라 사람도 많이 없었다 라이언에어 수속 대기줄 1인당 무료 수화물 크기와 무게가 제한이 있어서 다들 걱정이었다 한쪽에서는 무게를 재고 초과했는지 가방을 열고 넣었다뺐다 난리도 아니었다 다.. 130110 - 여행 28일차(마드리드) 2014. 2. 19. 마드리드에서의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깬뒤 바로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내가 호스텔을 고르는 조건중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게 바로 아침제공이었다. 조금 부실하더라도 아침을 제공하는곳이 개인적으로 편했다. 어차피 호스텔들의 아침은 거기서 거기지만 하룻밤에 1~2유로정도 비싸더라도 아침이 제공되는곳이 나같은 가난한 여행객에게는 더 매력적이었다. 마드리드에서 묵었던 'No Name City Hostel'역시 아침을 제공했는데 과자들을 제공해서 몇개 챙겨서 중간중간 간식으로 먹을수가 있었다. 아직은 호스텔에서 묵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전체적으로 호스텔의 아침은 늦은편이었다. 이날도 8시쯤 일어났지만 아침을 먹는사람은 거의 없었다. 역시나 내가 아침을 거의 다먹을무렵 사람들이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했다. 마드리드 .. 130109 - 여행 27일차(산티아고 - 마드리드) 2014. 2. 15. 정말 여행의 시작 미리 어제 짐을 싸놓아서 아침에는 별로 짐을쌀게 없었다. 문제는 어제저녁에 잠깐 그친것 같던비가 아침에 일어나니 다시 내리고 있었다. 주방에가서 마지막으로 내 먹을꺼를 먹으면서 음식물 정리까지 마치고 가방을 가지고 알베르게를 나섰다. 공항버스를 타는곳도 어제 한번 미리가봤고 대략 시간대를 알아서 맞춰서 비를 맞으며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산티아고 대성당을 눈에 담으며 버스정류장앞에서 일단 비를 피할만한곳에 가방을 놓고 기다렸다. 한 20분정도 기다렸을까? 원래는 버스가 와야할 시간인데 도대체 오질 않았다. 버스가 한대 오긴했지만 공항에서 이곳으로 오는 버스였는지 기사아저씨가 안태워준다. 혹시나해서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중에 왠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것 같은사람 한명을 잡아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