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1 230311 - 나하(국제거리, 노렌가이) 2024. 9. 23. 이제는 숙소로 돌아갈 시간버스가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더 있기는 시간도 애매해서 사전에 버스시간을 알아보고 돌아오는 시간을 정했다 길건너고 여기가 맞나 싶지만 여기가 맞다 버스정류장 근처요시노야 드라이브스루이젠 덮밥도 드라이브 스루가 나오는구나... 근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린다매주 토요일이었나아메리칸빌리지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아마 그거였나보다보고오면 버스를 놓칠것같아 안봤는데조금이나마 보이네 DSLR은 단렌즈만 들고가서 안나오니폰으로 찍었다그래도 나름 잘나온 편 이정도면... 괜찮지않나 불꽃놀이 반대편에있던 숙소외국인들이 창문으로 나와서 불꽃놀이를 보고있었는데그 위에 불꺼진 숙소에 비친 불꽃이 인상적이었다문제는 너무 어두워서 폰으로 찍으면...망 불꽃놀이도 끝나고버스는 시간이 지.. 230311 -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2024. 9. 13. 아메리칸 빌리지에 온 목적은 아무래도 노을인데일단 멀리서봤지만 왠지 노을이 잘 보일것만 같은 기분폰으로 찍어도 꽤나 잘 나왔다 이제 다리를 건너가면 노을을 기다리는 사람과 바다가 펼쳐진다다행히 구름이 가리진 않을것같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냥 느낌적인 사진도 하나 찍어보고 이제 저 구름 밑으로 해가 나오면이 어두운 느낌도 바로 사라지겠지?그사이 심심해서 이것저것 찍었다폰으로도 찍고..확실히 폰하고 DSLR하고 느낌이 다르긴 하다 한켠은 이미 어둠이 찾아온듯하다 이쪽부터 길게 이어지는곳엔 식당가도 있었는데그냥 편의점에서 캔맥주 사와서 먹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치 찍을게 이런것뿐이지 이쪽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곳뷰 좋은곳에 자리잡고 있긴했지만혼자온터라 딱히 들어가진 않았다여럿이오면 시간맞춰 음식먹.. 230311 - 츄코쿠라 양조장, 아메리칸 빌리지 버스 2024. 9. 12. 사실상 이번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생각한츄코쿠라 양조장일본어밖에 안되지만 견학신청을 하면 양조장 투어도 할수있어서냉큼 신청했다 잠깐의 기다림후에 투어 시작일단 샵 한켠에 마련된 장소에서양조장의 역사에 관련된 영상물 시청부터 시작했다 이제 진짜 투어시작밖에있는 커다란 건물로 들어가는줄 알았는데그 옆에있는 다른 건물로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도자기들이 한가득...왜 아와모리 양조장에 도자기인가? 한창 제작중인 상품들이라 저쪽은 못들어갔던거로 기억 아무튼 친절하게 한글 설명까지 되어있는데최고의 아와모리를 만들기위해서여기선 직접 오키나와의 흙으로 숙성시킬 도자기까지 직접 빗는다고한다 이러한 다양한 모양의 병도 팔고 이처럼 특별한날을 기념하기위해술뿐만이 아니라 도자기까지 같이 만들수가있었다LG트윈스도 .. 230311 - 오키나와 구 해군사령부호 2024. 8. 27. 일어나서 다시걷는 어제의 그 길밤과 낮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과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장이 땡기기에일본에서 해장은 라멘이 국룰이라라멘먹으러 가는길 모토나리 라멘 국제거리점여기가 본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공항에 분점도 있고오키나와에서 돈코츠라멘으로는 손꼽히는 집인것같다 11시 오픈인데 10시50분쯤에 와서 기다리다가 착석 주문은 흔한 자판기방식인데영어도 전혀 없어서 그냥오면 당황할지도 오키나와 최고가 아니라일본 최고를 꿈꾸는듯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찍은 근접샷들 오리온 생맥을 시키고싶었는데생맥이 없어서 병맥으로 시켰다라멘에는 병맥이 좀더 어울리는거같기도 맥주와 교자교자는 그냥 평범 내가 이때 모토나리 스페셜이라고 한단계 윗 버전을 시켰는데그래서 계란이 2알들은것같다일단 비주얼은 합격라멘도 꽤 준.. 230311 - 차탄의 노을 2023. 3. 11. 마지막 저녁 아메리칸빌리지를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일단 출발 다행히 날씨가 나쁘지 않은게 컸다 그리고 도착한 아메리칸빌리지는 오길 잘했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밑에 또 구름이 끼여서 조금은 아쉬운 노을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별 생각없이 멍때리기 참 좋았던 날씨 바람도 살랑살랑불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영어와 일본어의 향연은 알아듣기 힘들기때문에 그저 백색소음일뿐 마지막날이라는 점까지 T.P.O가 딱 들어맞은 순간이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