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번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생각한
츄코쿠라 양조장
일본어밖에 안되지만 견학신청을 하면 양조장 투어도 할수있어서
냉큼 신청했다
잠깐의 기다림후에 투어 시작
일단 샵 한켠에 마련된 장소에서
양조장의 역사에 관련된 영상물 시청부터 시작했다
이제 진짜 투어시작
밖에있는 커다란 건물로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그 옆에있는 다른 건물로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도자기들이 한가득...
왜 아와모리 양조장에 도자기인가?
한창 제작중인 상품들이라 저쪽은 못들어갔던거로 기억
아무튼 친절하게 한글 설명까지 되어있는데
최고의 아와모리를 만들기위해서
여기선 직접 오키나와의 흙으로 숙성시킬 도자기까지 직접 빗는다고한다
이러한 다양한 모양의 병도 팔고
이처럼 특별한날을 기념하기위해
술뿐만이 아니라 도자기까지 같이 만들수가있었다
LG트윈스도 여기서...한건 아니겠지?
그리고 아까 그 큰 건물로 이동
역시나 술냄새 가득하다
안쪽에는 대기중인 술 항아리들과
아마도 안에서 발효중일 아와모리들
저 수돗꼭지에서 술을 바로 마시면 어떤맛일까
아와모리 양조장은 또 처음이네
하긴 오키나와를 처음왔으니...
보통은 유리 밖에서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안에들어와서 냄새까지 맡으니
술 약한사람은 취해서 나갈지도 모르겠다
이미 술넣고 열심히 숙성중인 도자기
돈만내면 개인용으로도 만들어준다
그리고 지하에 있던 프라이빗 숙성고
술값 + 보관비를 내면
이곳에서 일정기간 보관까지 해준다
일본에 산다면 기념으로 만들어놓고 다시한번 방문해봐도 좋을듯
물론 한국도 가까우니 크게 어렵진 않을것같다
이제 시음타임
사진을 제대로 안찍었는데
약 10종류? 혹은 그 이상의 다양한 아와모리 시음이 가능했다
심지어 플라스틱 컵에 직접 따라먹는 시스템
원하는 만큼 시음이 되고 당연히 안사도 됐지만
여기와서 안살수가 있나...
게다가 텍스프리도 이곳에서 직접 할수있었기에
굉장히 만족스럽고 살짝 알딸딸한 상태로 길을 나섰다
그냥 괜히 찍어본 모노레일
술이 무겁기때문에 술은 숙소에 넣어두고 다음 목적지로
숙소 근처의 나하버스터미널로 가서
승강장에서 아메리칸빌리지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오키나와 자체가 교통이 불편한건 아니지만
버스시간이 자주있는건 아니기에
까딱하면 한참을 기다릴수도있다
시간이 좀 떠서 이런 그냥 느낌적인 느낌의 사진도 찍고
그냥 흔한 거리풍경도 찍고
갑자기 무슨 패닝샷 연습한다고 이런사진도 찍고
택시까지 찍고 마무리
택시는 선명한거보면 이것도 패닝샷 연습한다고 찍은거같다
나름 성공적이라고 봐야하는건가...
너무 역동성이 없는데
버스가 와서 버스 탑승
이건 내 기억이 맞다면
버스안내양 같은분이 아직도 있길래
신기해서 급하게 찍는다고 흔들림이...
버스정류장이 마치 기차역같은 표지판
아메리칸빌리지 바로 앞에서 내리는 버스가 아니라
내려서 조금 걸어야헸는데
버스탄 승객 대부분의 목적지가 거기라
그냥 우르르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
그럼 대충 이런 주차장과 몰이나오고
한켠에 보이는 이온몰
일단 내 목적지는 이온몰이기떄문에 이곳으로 향했다
여기도 있는 대형 시샤
이온몰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얏빠리 스테이크에서 점심겸 저녁 먹기
일본전역에 이런 느낌의 스테이크집이 많긴 하지만
오키나와에 왔으니 얏빠리를 먹어야겠단 마음가짐으로
마침 아메리칸빌리지에 있길래 방문했다
밥 국 소스가 셀프였나
당연히 오리온 나마비루는 빠질수없다
조금 기다린후 나온 스테이크
200g시켰겠지?
내가 100을 시켰을리가..
굽기는 살짝 레어로 나오는데
돌판이라 먹다보면 미디움까지 바뀐다
퍽퍽한게 싫으면 따로 빼두던지 빨리먹던지 조치를 취하긴 해야할듯
아무튼 가성비로 꽤나 맛있었다
밥먹고 나오니 점차 어두워 지는 하늘
이제 진짜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는 길
저 거리부터는 뭔가 미국스러워진다
건물의 분위기도 분위기인데
이건 묘하게 일본과 미국의 조화
택시도 괜히 미국스러운 느낌이다
이런게 딱 미국같은 분위기
미국 대도시 외곽가면 딱 있을것같은 그런 느낌이다
라스베가스는 안가봤지만
뭔가 거기가면 이런 느낌일것같은 분위기
선센비치 호텔 앞으로
이제 선셋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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