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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21216 - 여행 3일차(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 리스본 야경)

 에그타르트를 먹고 다시 구시가지로 향했다.

 

100년도 넘은 엘리베이터(Santa Justa Lift)

 

도착했는데 내려오질 않아서 15분정도 기다렸다가 겨우 탔다.

 

 

 

문도 완전 구식이고 엄청 느렸다.

 

아까 다같이 샀던 viva카드가 내껀 불량이라서 결국 5유로주고 티켓을 샀다

viva카드고 5유로인데 이 엘리베이터 한번타는게 5유로라니..ㅠㅠ

 

그래도 엘리베이터에 올라와서 펼쳐진 풍경을 보고 마음이 싹 풀렸다

아까 오전에 갔었던 산조르제성

 

이곳은 호시우 광장쪽

 

가장 오래된 골목인 알파마 지구쪽

작게 리스본 대성당의 모습도 보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서 밥먹으러 다시 걸었다.

 

음식점은 호시우역 근처에 있어서 별로 멀지 않았다

 

 

이리나가 소개해준 싼 밥집

밥집은 아니고 빵집

야채수프와 파니니가 맛있었다.

 

밥을먹고 3층에 있는 호스텔에 잠시 들려서 인터넷을 했다.

이리나가 아는곳이라서 그냥 막 썼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묶는 숙소도 아니고 그냥 한번 들렸던 곳이란다.

 

이제 쇼핑하기위해 신시가지 쪽으로 이동

 

퐁발후작 광장(Praca do Comercio)에서 메트로를 타고 이동했다.

아까 티켓이 오류가 있어서 지하에 있는 메트로에서

이리나가 도와줘서 역무원이 다시 재충전을 해주었다.

 

그리고 역에 내렸는데 잘못내려서 아무것도 없는 텅빈 버스정류장..

 

유럽에서 처음으로 본 유료화장실 ㅋㅋㅋ

지금까지는 그냥 음식점에서 해결했다.

 

그리고 가장 큰 쇼핑센터라고 이리나가 데리고갔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보다 컸다

 

 

 

 

이리나가 와인사야된다고 들어간 콘티넨트

거의 포르투갈의 이마트라고 보면 된다

 

와인을 사고 시음을 한번 하려고 계산대 앞에있는 하이네켄 부스에서 컵을 받았다

왼쪽에 있는 미모의 여성분이 친절하게 하이네켄도 맛보라면서 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와인을 살짝 맛보기로 했다.

 

 

비가 와서 빨리 들어갔다

 

쇼핑몰 안은 역시 크리스마스 축제분위기

 

길가다가 본 갤럭시 노트2광고

유럽에서도 생각보다 갤럭시 시리즈가 많이 보였다

 

중간에 잠깐 들린 스포츠 용품점

여기서 벤피카 유니폼을 못산게 후회된다

 

 

겨우겨우 쇼핑을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이제서야 리스본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는데

내일이면 떠나야한다

 

야경이 더 멋잇는 호시우역

 

 

길가다가 무슨 공연을 하는것 같아서 들어가봤다

 

공연 내용도 그렇고 은행에서 후원해주는 모습이나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왠지 노숙인들과 노인들에게 빵과 물을 제공하고 공연하는것 처럼 보였다.

 

이게 파두공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든 남자분 목소리가 굉장히 좋았다.

 

간단하게 먹고 헤어지려고 펍을 찾다가 못찾아서 그냥 호스텔에서 먹기로 결정.

 

 

호스텔에 가기전에 와인이랑 이것저것 먹을걸사고 또 파티를 벌였다.

 

오늘 안주는 소고기랑 일본식 계란말이에 슬라이스 햄을 얹은 초밥

그리고 아까 에그타르트가 맛있었는지 음식점에서 에그타르트를 또 샀다

 

 

다먹고 이야기하다가 이리나도 호스텔로 가야해서 다같이 데려다 주었다.

 

이리나를 데려다주고 다시 숙소로 오는길

비가 많이오는데 귀찮아서 그냥 우산도 안쓰고 걸었다

어차피 내옷은 방수가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