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21222 - 여행 9일차(산티아고 순례길 6일차, 토마르 수도원)

오늘은 걷지않고 그냥 여행을 하기로했다.

토마르에 온 이유가 수도원을 보기위해서인데

수도원을 안보고 갈수는 없지!!

하룻밤 잤었던 토마르 봄베이로스

 

저 멀리 토마르 수도원이 보인다

 

다시 찾은 산타마리아 유적지(?)

정말 보고싶었는데 9시까지 기다릴수는없어서

일단 수도원으로 향했다

 

수도원으로 가던중 보던풍경

오늘이 주말이라 그런지 이곳에서 장터가 열리나보다

 

일단 저곳까지 가야지

 

누군지 모르는 동상도보고..

저기 뒤에 공원같이 되어있어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문이 닫혀있어서 못들어갔다

사유지일까? 아직 이른시간이라 안연것일까?

 

일단은 수도원으로 올라가기로했다

 

아직 다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점점 시가지가 보인다

 

오르는길에 발견한 화살표

이곳도 노란화살표가 있다니!

 

수도원에 도착했지만 문디 닫혀있다

 

9시에 열다니....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로했다

 

9시가 되자마자 문이 열리는데

어떻게 바로열리지?

자동문인가 싶었지만

 

 

문을 여는 모자가 있었다

자세히보면 계단쪽에 사람2명이 있는데 그분이 관리인인가보다

티켓팅도해주고 문도열어주셨다

 

비가와서 더 우중충한 분위기

 

그런데 이곳은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더 잘 어울린다

 

일단 수도원 안으로 입장!!

 

 

9시가 되니 울렸던 종

아직도 현역인가보다

 

가운데 저 마크는 템플기사단 마크이려나?

 

 

왠지 재판이 열렀던것 같은 곳

 

 

예배당으로 들어오니 가장먼저 예수가 눈에들어온다.

 

알게모르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엄숙하고 우중충하다

꼭 비가와서 그런것만은 아닌것같다

 

아마 성당마다있는 예수의 생애 그림인것 같았다

 

 

바깥으로 나오니 벽면에 이끼가 껴있다

그런데 색이 노란색이네

 

당시의 특별한 건축양식이라는데

오래된 건물과 노란색 이끼가 왠지 잘 어울린다

 

 

 

산쪽을보니 안개가 껴있다

아침 안개와함께 흐린 하늘과 수도원...

조화가 잘되는것같다

 

 

밝은날 오면 또 다른 분위기를 낼것같지만

이곳은 어두운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수도승들의 방인것 같은 곳으로 향했다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창문만 달랑..

저곳에 앉아서 밖을보며 무슨생각을 한걸까?

 

가운데에 있던 예수

 

 

마치 감옥같이 느껴졌다

왠지모르게 그런분위기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더해서 그런것같다

그만큼 금욕을 하면서 지낸것이겠지?

 

 

 

이제 1층으로 내려왔다

 

옥상에서 보는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

 

당시의 부엌도 그대로 있었다

 

식탁에 앉아서 그때의 모습을 오버랩해보았다

비밀스런 회동도 이곳에서 했으려나?

 

 

 

뒷쪽으로 나가는길이 있어서 나왔는데

 

수도교가 보인다

이곳 토마르에도 세고비아처럼 수도교가 잇는데

세고비아처럼 웅장한 구간도 있지만 그 정보도 나중에 확인했고

아마 아까 못들어간 그곳이 아닐까 추측만 하고있다

 

이곳은 못들어가는곳

 

 

나가기전 우물처럼 생긴곳에 비밀스런 계단이 있었다

내려가보고 싶었지만 자제했는데

저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제 밖으로..

 

저쪽 부근이 어제 헤매면서 걸은곳같다

 

상 주앙 밥티스타 교회

옆에있는 탑은 17세기에 지어졌는데 아직도 여전히 일하고있다

 

광장에서 본 토마르 수도원

일요일이라 교회안은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