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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4 돗토리, 마쓰야마....TTJ, MYJ

240224 - 진푸카쿠, 돗토리 성터

 

돗토리 사구쪽에서 바라본 돗토리 시내

시간이 남아서 바로 역으로 가지는 않고

근처에 진푸카쿠라는 메이지 시대 유산을 보러 가기로 했다

 

자전거 타고 그냥 골목골목 가는 길
뭔가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다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했던 동네 

그냥 느낌있어 보여서 찍은 주차된 차 

전형적인 일본가옥을 지나 진푸카쿠로 향했다 

진푸카쿠(仁風閣)
바람의 검심 촬영지로 유명하다는데
난 안봐서 모르고..
일단 날이 너무나 흐려서 오히려 흰색이 칙칙하게 느껴졌다


진푸카쿠 뒤로 있는 돗토리 성터
조금만 둘러보고 성으로 갈 예정 

문제는...
지금 리모델링 한다고 휴관중이다
원래는 입장료도 받는곳인데
내부를 못보니 입장료는 따로 안받고있다 

흠...

이런 낡은 외관도 싹 다 리모델링 하는거겠지?
약 5년간 한다니 내부만 하는건 아닐것같다

뒷쪽은 정원 

이곳도 아름다운걸로 유명하다는데
벚꽃도 단풍도 없다보니 영...
시기를 잘못 찾아오긴했다 

뒤가 뭔가 더 낡은 느낌 

 

 

이런 커다란 잉어들이 한가득
사진으로 다시보니 엄청나게 통통하네 

정원에서 보면 이런 느낌
날 좋은날 오면 사진찍을때 이쁘게 나올것 같긴 하다
밤에오면 약간 호러느낌이 날지도? 

 

저 나무도 뭔가 사연있어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질 못하니
외부에서 건물만 주구장창 찍었다
정원도 작아서 금새 볼 정도였으니 

그나마 있던 꽃이라 찍은걸까 

여기서 뭔가 커피한잔 마시는 그런 연출을 하지 않을까...라며
괜히 한장 찍어봤다

성곽을 어떻게 올라가야하나 했는데
정원 뒷쪽에 쪽문이 열려있었다
상시개방은 아니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여는듯

성터라 정말 돌 성곽만 있다 

그렇게 높지는 않은편

아마 저기가 제일 높은곳같아서
정상을 찍기로했다 

성터에서 본 돗토리 시내 뷰

뭔지 모르겠지만 뭐 성터 그런 표식이려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뷰
날씨가 영 구린데
위에서 보니 또 나름 느낌이 있다 

저 멀리는 눈덮인 산이 보이는데
뭔가 풍경도 그렇고 이국적인 느낌이 확실히 든다

자전거타고 역으로 다시 가는중에
신사에서 의식을 하는 한 여성분을 발견했다
그냥 집 가기전에 일상적으로 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뭔가 담고싶어서 카메라를 들었을때
찍는게 맞나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결국 절충안으로 느낌만 담는거로

순서가 좀 꼬였는데...
어쨌든 내려오면서 다시 한컷 

원래는 이쪽 문으로 올라가야한다
나는 거꾸로 내려오기만 

떠나기 전 다시한번 입구를 찍었다
아무튼 23년 12월 29일부터 5년간 리모델링 한다는 소리 

다시 도착한 돗토리역
이제 자전거를 반납하고 열차를 탈 차례 

열차앞에 귀여운 100엔버스가 있었다
아마 노인들이 많아서 취약지역을 위주로 100엔에 움직이지 않을까
라는 추측 

저번 오키나와 방문때는 네이버페이랑 라인페이가 연동되어 꽤 쏠쏠하게 썼다
환율도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 쓰려고했더니 제휴가 끝났다네
대신 알리페이랑 연동이되어서 쓸수있었다
편의점에서 물 사면서 환율 체크겸 결제

고시환율 945인데 947이면 나쁘지 않다
다만 비교해보니 트래블월렛이 좀 더 좋은거같아서
급할떄말고는 안쓰는거로 결정


돗토리-요나고 패스로 쓸수있는 가장 빠른열차인 슈퍼마츠카제
마쓰에역이 아마 패스를 쓸수있는 마지막역인가 그랬는데
그곳에서 히로시마 가는 버스를 탈 예정 

열차는 그냥 일반 기차 

 

 

 

저 멀리 산이 좀 특이해서 확대를 해봤는데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스키장 슬로프같이 보였다
일본에서 스키타는것도 또 색다를텐데
언젠간 한번 해봐야겠네 

1시간 30분정도 걸렸었나?
아무튼 금새 도착

별 특이한건 없는 마쓰에역
이곳 바로앞에 고속버스정류장이 있는데
티켓을 미리 사러 안내받은 센터로 갔더니
그런거없고 그냥 버스에서 사라고한다 

아마 같은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나도 줄을 섰다
문제는 여기서 출발지가 아니기때문에
혹시라도 버스가 만석이라 못타면 어쩌지...라는
괜한 걱정을 잠깐 했다 

일본 전지역에 꽤나 자세하게 한국어 안내판이 있다
일어,영어,중국어,한국어 가 일단 기본으로 정부에서 내려온 지침인듯 

버스도착

다행히 자리는 텅텅 많았다
이때 특별행사로 외국인에 한해서 마쓰에-히로시마를 단독 500엔에 탈수있었다
기사에게 여권을 보여주면 500엔에 탈수있었는데
예전에도 한번 했던 행사인걸 보면
그래도 가끔씩 하는 행사인듯?

이건 왜찍었는지 모르겠네
용과같이 야쿠자 본부처럼 생겨서 찍었나?

바다가 보여서 또 한컷 찍고
이제는 잠시 쉬기로했다
버스에서 미리 산 산토리하이볼 한캔마시고 딥슬립 

중간에 뭐라고뭐라고해서 깼더니
휴게소에 들렸다
15분정도 쉰다길래 휴게소 구경 겸 하차 

우리나라 휴게소와 비교하면 조촐하다
자판기 위주고 특산물 비스므리 한걸 파는정도
사람들도 딱히 뭘 사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참 일본스러우면서도 특이했던 부분
일본전국의 고속도로를 도식화해서 IC를 다 표기하고 휴게소도 표기되어있다
굳이 우리나라는 저렇게 표시할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휴게소를 오니 볼수있던 새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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