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점심먹고 잠시 쉰다음 밖으로 나왔다
근처 도고온천까지 가는 전차
구형,신형 상관없이 움직이는듯하다
구형은 얼마나 오래됐으려나
일단 마쓰야마 성까지 가는길
그냥 동네산책하며 몇컷 찍었다
벚꽃이랑 동백꽃이려나?
얼마 안걸어 도착한 케이블카
마쓰야마성이 있는 꼭대기까지는 아니고
중턱? 2/3정도지점까지 케이블카로 갈수있다
대형 케이블카가 있지만
리프트가 더 궁금해서 리프트로 탑승
딱히 안전바도 없는데
생각보다는 빠르게 움직인다
올라가는 길
남쪽이라 그런지
2월말임에도 벌써 벚꽃이 피어버렸다
날씨가 엄청 따뜻한건 아니었지만
당시 한국날씨보단 확연하게 따뜻한 정도
옆으로 지나가는 케이블카
케이블카타느니 리프트탄다!
벚꽃과 케이블카가 참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많이찍었네
거의 도착 직전
도착 전 바로 한컷
내려서 바로 화장실부터 갔는데
남/여 구분해놓은게 귀엽다
무사와 기모노인가
내려서 성까지는 조금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벚꽃 성
의외로 성의 규모가 크다
성이 고지대에 있고
근처에 높은지대가 없어서
전망대에서 도시풍경이 꽤나 잘 보인다
날이 흐린건 조금 아쉽
뭔가 일본식 정원같이 꾸며진 입구
저 멀리 바다도 살짝 보인다
여기가 성 입구
당시 제주항공을 타고 마쓰야마에 들어오면
마쓰야마성 입장권과 리프트를 탈수있는 쿠폰을 나눠주었는데
나는 히로시마에서 배를 타고와서 딱히 수령은 못했다
그래서 성을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많은 성을 가본건 아니지만
일본 성은 그냥 밖에서 이렇게 보기만해도 충분하다는 결론으로 패스
대신 밖에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다
날씨가 흐려서 DSLR로는 영...
그나마 구름이 적은곳은 잘 나왔는데
날이 영 도와주지 않는다
바다가 좀 더 보이는 위치
확실히 스마트폰으로 HDR을 키니 조금 더 낫다
같은곳에서 DSLR로 찍은 사진
별차이 없나?
이제 내려가는길
내려갈땐 그냥 걸어서 내려가보기로했다
산과 언덕 그 애매한 높이라 굳이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내려가면서 찍은 감성컷들
리프트를 타고 올라올때와는 또 다른 시각으로 둘러볼수있었다
이때 한국에서 벚꽃을 못보니까 꽂혔었나
엄청찍었네
올라 올 대기중인 케이블카
근데 리프트엔 사람이 전혀없네
운행이 끝났었을까? 아닐텐데
내려오니 보이는 귤
마쓰야마 도시 캐릭터가 귤일정도로
특산물인 귤에 진심인 도시였는데
이렇게 제주도랑은 또 다른 느낌의 귤이 있었다
한쪽에 있던 신사
계단이 수없이 많아서 올라가는건 포기
누구 이름보다는 단체느낌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파파고로 번역도 해봤는데 딱 느낌이 오지도 않았길래 패스
신사에 관련된 인물이나 단체가 아닐지
지나가다가 본 놀이터
우리나라에는 이런 흙바닥 놀이터가 점점 귀해지고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도 많이 없었기에 괜히 더 눈길이 갔다
뭔가 짱구에 나오는 동네 놀이터같은 느낌도 드네
마쓰야마성에서 도고온천으로 가는길
사실 전차를 타면 금방인데
시간도 많고 그냥 동네구경할겸 천천히 걷기로했다
횡단보도에서 본 신호등
LED로 만든 신형 신호등인거같은데
가림막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이질적이다
그냥 평화로운 동네 골목길
그러다가 지나가는 한 아주머니
본인은 자전거를타고 강아지 목줄을 이끌며 가고있었다
딱히 강아지가 끌려가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뭔가 저래도 되나 싶긴했다
위험할텐데
뭔가 굉장히 오래되보이는 목조건물
인상깊어서 찍은걸까
쉴곳도없어서 괜히 걸었다 싶을즈음
갑자기 구세주처럼 등장한 쉼터
이때 허리가 그렇게 좋지는 않을때라 갑자기 통증이 심하게왔는데
진짜 너무 감사했다
동전은 없지만 무한감사
약간 젤다의전설에서 나오는 석상같은 느낌
앞 그릇에 사과있는것과 빨간색 옷이 절묘하게 일치한다
그리고 걷다보니 드디어 나온 도고공원
도고온천 앞에 있는 공원이라
이게 보이면 다 온거다
공원도 살짝 둘러보고 가볼까
공원은 그냥 공원
공원인데 또 일본식 정원느낌도 강하게 난다
근데 한켠에 왠 대포사진기 든 동호회같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뭐지? 하고봤는데 새를 찍으려고 모여있는 느낌
이걸 찍으려던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사진기가 향한 방향에 이런 새가 있었다
이제 온천으로 가볼까
마쓰야마 후기를 봤을때 굉장히 극찬을 했던 피자집
도고온천 근처에 있는 피자집인데
피자월드컵가서 우승을 했다고 했었나?
굉장히 맛있다는데 딱히 끌리지는 않아서 보기만했다
이제 온천 상점가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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