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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writing/오늘의 개소리....bark bark

사이버친구

난 싸이를 한적도 없고

 

페이스북은 잠시나마 했지만 역시 하지 않는다.

 

좋다.

 

재밌고.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수있고

 

이야기 할수있고

 

공유하고 공감할수있고

 

그런데

 

알고싶지 않은이야기도 있고

 

알려주고싶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

 

알고싶지 않은 이야기는 안보면 그만이고

 

알려주고싶지 않은 이야기는 안하면 그만이지만

 

사실 그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사이버 친구는 필요없다.

 

언제한번 만나자 만나자 만나자 만나자

니요새 뭐뭐 하고 살지? 그거 재밌어 보이더라

그런데 우리언제만나냐

 

말만하고 서로 뭐하는지 알고 다알고 지내는 것보다는

 

그냥 1년에 한번이라도 만나서 뭐하고 살았는지 이야기하는 관계가 더 좋다.

 

그렇게 사이버상에서 친해지면

 

혹시 죽더라도 인터넷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면서 슬퍼해줄꺼고

 

혹시 결혼하더라도 인터넷에 축하해!! 라면서 축하해주겠지

 

어쨌든 가끔 만나는 사람이라면

 

그곳에 나타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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