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18 - 아침고요수목원(오색별빛정원전)

그동안 가야지...가야지...하고 못갔던곳중 한곳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매년 겨울이되면 아침고요수목원에 형형색색으로 장식해서

불을 환하게 비추는 축제가 펼쳐진다

사실 수목원은 겨울에 춥기도하고 대부분이 꽃을 피우지 않기때문에

딱히 볼만한것이 없는것이 사실인데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서 불빛축제를 여는것을 보면 참 아이디어를 잘 낸것같다

문제는 거리도 거리지만 저녁에만 갈수있는데다가

교통편이 굉장히 불편하기때문에 그동안 못갔었는데

이제는 차를 운전할수가 있어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다녀왔다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산속깊은곳에 자리잡고있었는데

입구를 보자마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슴도있고...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있는 공간들도 많이 마련되어있었다

 

 

 

버섯을 보면 마치 슈퍼마리오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중간에 전망대처럼 꾸며놓은곳이 있었는데

그곳에 올라가서 멀리 바라보았다.

수목원 자체가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다

게다가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전체를 사용하는게 아니던데

원래 크기는 어느정도일까..?

 

그나저나 춥긴 무지추웠다

바람이 안불어서 다행..

 

 

전날 눈이 엄청와서 그런지

더 분위기 있어보였다

 

 

 

 

이쪽은 뭔가 동화속에 온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높은 나무로 둘러쌓여있고

그 나무 중간중간 불빛들이 비추는데

마치 아바타속에 들어온듯한 기분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들었던사진...

저 건물안은 원래 들어갈수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는 들어갈수가 없었다

 

아...이거 리사이즈 잘못했네

 

뭔가 분홍분홍했던 터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LED장미를 전시한적이 있었는데

2번이나 방문했지만 한번도 보질 못했다

첫 방문때는 오후에가서 불켜진것을 못보고

두번째 방문때는 10시가 넘어서그런지 불이 꺼져있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대리만족

여기 장미가 훨씬 이뻐보인다

 

 

 

한바퀴돌고 이제 나가기로했다

 

마지막으로 올라가기전 한컷으로 마무리

몇년전부터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큰 기대감에 방문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도 방문하면 왠지 비슷할꺼같은 느낌이라

또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꼭 가보는게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