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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자유....freedom

150308 - 북서울 꿈의숲

 오늘도 어김없이 시기가 한참지난 사진을 올리고있다.

올해3월 이제막 봄이 찾아오나? 싶을때

추위는 사라지고 패딩을 입기엔 더울정도의 날씨로 바뀌었을때

봄을 찾아서 북서울 꿈의숲을 처음 방문했었다

예전에 드림랜드였을 당시에 가보지는않고 몇번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아쉽게도 과거 놀이공원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다.

 

날씨는 봄날씨지만 꽃이 전혀 피지 않았다

 

꿈의숲 안에 창녕위궁 재사 라는곳이 있었는데

이곳도 봄을 알리는지 입춘대길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붙였다

이제는 음식점에서야 간간히 찾아보고

집에서는 사실 찾아보기 힘든 풍경

 

살짝은 안어울리는 느낌도 들긴했지만

꽤 고풍스러운 느낌도 있었다

 

 

 

그 옆에 대나무숲길

사실 숲길이라고 하기엔 그 수가 조금 적었지만

그래도 꽤 운치있었다

 

아직은 그냥 허허벌판느낌

 

미술관은 오늘은 휴일인지 문을 열지 않았었다

 

 

가운데쯤에 까페와 쉼터가 있었는데

음식가격은 꽤 비싼편...

근처에 확실히 먹을만한것이 없어보이긴했다

걷다보니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사서 다시 걷기시작

 

 

이곳에서 제일 가고싶었던곳이

바로 이 전망대

서울 북서쪽에 있는 유일한 전망대인듯 싶다

야경도 괜찮다고하는데... 나중에 와야지

 

건물특성상 경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는데

정원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제 진짜 전망대로 올라갈차례

건물이 꽤 특이하게 만들어졌다

 

전망대쪽은 공중에 떠있는데

바람이 많이불거나 태풍같은거에 안전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안전하게 만들었겠지?

 

이곳도 역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진행된 지역이라

남산이나 63빌딩에서 보는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옥외전망대는 아직 오픈을 안해서 못올라갔다

이제는 오픈했겠네...

 

이쪽은 확실히 아파트로 가득

노원구 그쪽이려나?

 

전망대에서 아래 내려다본 풍경

 

 

 

 

밖으로 내려왔는데 나무도 여전히 앙상하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온 사람들이 엄청많았다

결혼해서 날씨좋은날 가족들과 이렇게 나들이오면

이것도 여유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놀이터에서 애들 열심히 돌려주시던 아저씨....

분명 자기자식은 1명일텐데

애들이 우르르모이더니

운전사가 되셨다

 

꽤 특이하게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예전에 한강공원 가서도 봤었는데

의외로 요새도 이런 넓은곳에가면 연날리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다

 

나가기 전에 한컷.

공원도 꽤크고 생각보다 잘되어있었는데

아쉬운점이라면 봄기운을 느끼기엔 주변풍경이 겨울이었다

지금쯤가면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같은데

언제 날잡아서 다시한번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