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photo/2017 파리,노르웨이....Norway

170421 - 파리 -> 오슬로(대성당, 왕궁)

노르웨이로 가는 비행기가 아침 일찍부터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사실상 파리는 스탑오버라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었고

진짜 여행은 노르웨이부터 시작..

 

 

숙소 엘리베이터 앞에서 쓸대없이 한컷

 

숙소 앞 거리

새벽이라 엄청 조용했다

어제 테러는 없었던 일마냥

 

개선문의 새벽

 

아침이라 차도없고 사람도 없었다

 

 

아무것도 못먹고 나와서 안그래도 배고팠는데

진짜 좋은 냄새가 유혹하길래 결국 빵을 샀다

고작 2유로정도만 하는 바게트 샌드위치를 샀는데

진짜 인생 바게트가 될만큼 겁나맛있었다

이때만큼은 아침출근길의 파리지앵이 된 느낌

 

사실 공항에서 쉴 생각으로 조금은 서둘러서 나왔는데

RER을 타고 공항으로 가는도중에

지하철이 멈춰서 거의 2~30분가까이 안가고있었다

프랑스어라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영어쓰는사람도 거의없고

옆에 난민처럼 보이는 한 가족도 비행시간이 가까워오는지 안절부절못하고

택시타고 가야하나 어찌해야하나 같이 마음졸이고있었는데

다행히 열차가 다시 출발했다

무슨일인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겨우겨우 도착한 공항

에어프랑스로 구매를 했지만 노르웨이는 자회사 LCC인 HOP!으로 운항했다

그래서 터미널도 겁나 먼 터미널3 G였다.

아마도 LCC들이 모여있는 터미널인듯 했는데

시간도 빠듯한데 RER내려서 뛰어가서 셔틀버스타고 5~10분가량 가야하는거리

그래도 다행히 무사히 도착은 했었다

 

무사히 도착하고 수속밟고 들어간 터미널 안

이제서야 안심하고 한숨돌리며 쉬었다

 

공항에 있던 게임기

2인용도 가능하고 나름 괜찮아 보이는것들도 있어서

시간때우기엔 괜찮아보였다

 

내가 탈 9시 40분 오슬로행 비행기

숙소에서 6시쯤에 나왔는데

9시40분비행기를 겨우겨우타다니....

 

 

터미널이 전체적으로 피치항공이 주로쓰는 오사카 간사이공항 2터미널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컨테이너로 이루어지고 엄청 간소한 분위기

 

또다른 저가항공사 flybe

프로펠러가 달린 비행기었는데

아직 타본적이 없어서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걸어서 활주로가서 비행기 탑승

 

 

 

당연한(?) 22 배열의 좌석

우리나라 저가항공은 33배열이 많은데

유럽쪽 저가항공은 확실히 22배열이 많은것같다

 

파리를 떠나서 자고 일어나니

 

눈덮인 땅들이 나타났다

 

뭔가 벌써 북유럽에 온것같은 느낌

 

무사히 도착한 오슬로의 하늘은 너무나 맑았다

 

 

 

첫 북유럽에 도착한 소감은

매우 깔끔하다는 느낌

이케아나 인테리어들을 보면 북유럽 느낌의 소품들을 종종보는데

그게 무슨느낌인지 알것같다

터미널부터 뭔가 북유럽 느낌의 터미널

 

 

 

게다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카드를 쓰는 빈도가 높아서

어딜가든 카드를 쉽게 사용할수가 있었다

나중일이지만 화장실도 카드는 되는데 현금은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오슬로 중앙역까지 직통으로 가는 열차

사실 직통이나 완행이나 큰 차이가 없는데 돈만 비싸서

그냥 완행타고 가기로했다

 

 

 

기차역은 어딜가나 비슷한 분위기

 

오슬로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했다

오슬로 중앙역에 딸린 작은 쇼핑센터

이곳도 뭔가 북유럽 스타일

 

 

 

중앙역 앞 쇼핑몰 외경

 

여기도 트램들이 활발하게 다니고 있었다

 

역에서 노르웨이 왕궁까지 쭉 일자로 늘어진 거리

쇼핑몰들도 많고 여기서 가장 핫한거리의 느낌이 가득했다

 

 

바로 옆 도로 분위기는 전혀 다른느낌

 

 

가는길에 본 오슬로 대성당

저 대성당에 같이있는 까페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굉장히 평이 좋았었다

이름도 그냥 Cafe cathedral

 

 

일단 배고프니 대성당도 지나치고 식당으로

 

 

작은 언덕을 넘으니

저 멀리 왕궁도 보이기 시작했다

말때문에 거리에 말똥도 흔하게 볼수있었다

 

이곳은 노르웨이 국회의사당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을 생각하면 전혀 다른 느낌의 건물이었다

밥먹고 돌아올때는 녹색당같은 느낌의 단체가 앞에서 시위도 하고있었다

 

뭔가 친근한 느낌의 TGI FRIDAYS

 

길 끝에서 만난 노르웨이 왕궁

 

 

진짜 깨끗한 하늘

 

지금까진 아주 맑은 하늘이지만

저 멀리서 먹구름들이 몰려와서

조금은 걱정을 하며 점심을 먹으러 갔다

 

왕궁과 함께 있는 공원

 

 

그냥 흔한 북유럽 도시

 

마치 토익 듣기시험에 나올법한 사진

 

드디어 도착한 음식점

Lille Asia라는 아시아 음식점이었는데

초밥도있고 주 메뉴는 역시 연어였다

노르웨이! 하면 연어!

하지만 풍족하지 못한 여행자는 역시 무한리필!

검색으로 찾아보니 꽤 괜찮은 평의 음식점이 있어서 바로 방문했다

우리나라보다 질좋고 두툼한 연어를 배불리 먹을수 있어서 좋았던곳

게다가 가격도 북유럽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편도 아니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사용하며 여행다닌지 얼마 안되었는데

확실히 처음가는 장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진....photo/2017 파리,노르웨이....Norway] - 170421 - 오슬로(국립미술관, 부두, 아케르스후스 요새)

 

[사진....photo/2017 파리,노르웨이....Norway] - 170421 - 오슬로(아케르스후스 요새, 오페라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