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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Liquor

글렌피딕 셀렉트캐스크(Glenfiddich SELECT CASK)

​주류명 : 글렌피딕 셀렉트캐스크
도수 : 40도
주종 : 싱글몰트 위스키
국가 : 스코틀랜드


영화 소공녀를 보고나서 티비를 보는데
티비에서 계속되는 조국 기자간담회
보니 술을 안먹을수가 없었다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기때문에 대신하고

사실 술에대해 자세히는 몰라서 위스키의 오크향 후추향 이런건 잘 모른다
출장다녀올 때 무난한 가격과 무난한 맛으로 자주사는 위스키
면세전용으로 3개정도 싱글몰트를 섞은 위스키로 알고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글렌피딕을 좋아하지만 그래서 그런진 모르지만 맛은 조금 연한느낌
하지만 그래서 가볍게 먹고 온더락으로 즐기기 좋다

소공녀를 보면서 만원정도의 위스키 한잔을 포기못하고 집을 나오는 미소를 보면
차라리 돈을 조금 아껴서 한병을 사면 더 오래 많이 즐길수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술이 단순히 알콜만 섭취하는게 아니라 그 분위기 장소 시간 이러한 감정적인 요소가 꽤나 많이 들어간다
아마 위스키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이 주는 위안감이 아닐지..
담배와 남자친구도 그러한 의미로 해석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오늘은 술을 먹을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면서 또 술을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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