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121224 - 여행 11일차(밀하다, 루소) 2014. 1. 4. 아침늦게 일어나서 약속한 시간에도 히카르도가 오질않길래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른일을 하느라 못왔다고 금방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기로했다. 내가 잤던 밀하다 봄베이로스 왼쪽에 보이는 흰건물이 체육관이다 잠시뒤 히카르도와 만나서 차를타고 이동중 쿠레아 라고 불리는 마을이었다 뭔가 계산을 할것도 있다고해서 중간에 돈도 뽑아서 이동했는데 신기한거라면서 보여준다면서 공장을 보여준다 화덕 안에서는 바베큐가 맛있게 익어가는중 세고비아에서 유명한 새끼돼지 바베큐와 비슷한 느낌이다 크리스마스라 이걸 먹는줄 알았지만...아니었다 ㅋㅋㅋ 장작으로 쓰이는 나무 꼭 이나무를 써야한다고한다 조리실에서는 이렇게 돼지를 꼬챙이에 꼽고 내장같은 무언가를 뱃속에 넣고 꼬맸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내장과 같은 느낌 내가 공.. 121225 - 여행 12일차(루소, 포르투) 2014. 1. 4. 기분좋은 아침 어젯밤에 누으면서도 정말 기분좋게 누워서 잤는데 오늘 눈을 떴는데도 아직도 안믿겨지는건 매한가지였다. 손님이라고 원래는 어렸을때 히카르도가 쓰던방에서 잠을잤다. 방 곳곳에 예전 사진들이 있었는데 정말 지금 마티야스와 꽤 닮았다. 역시 자식은 자식인가보다. 일어났는데 바깥이 너무 조용하다. 나만 일찍 일어난것같은 느낌. 어제 다들 2시쯤 잠들었는데 내가 눈뜬 시간이 8시쯤되었다. 잠은 얼마 안잤는데 너무나 기분좋게 일어났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니까 밖으로 나가기도 뭐해서 그냥 방에서 밖에 소리가 들릴때까지 눈치껏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30분쯤 지났을까? 조금씩 소리가 들리길래 밖으로 나가보니 이미 히카르도의 형과 파티마가 일어나있다. 아침인사를 하고 잠시 바깥공기를 쐬러 밖으로 나.. 121224 - 여행 11일차(밀하다, 루소) 2013. 12. 29. 다시만난 친구 어제저녁에 어쩌다보니 오늘도 걷질않고 쉬기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그러면서 정말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꿈만같았다. 특히 토마르에서 걷지않고 하루를 둘러본것, 하필이면 주말이라 차가없어서 코임브라로 간것. 그렇게 밀하다 봄베이로스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만난것. 이게 모두 운명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다시한번 해봤다. 계속 진짜 말도안된다라고 생각하면서 주섬주섬 가방을 꾸렸다. 일단 어제 샀던 과자와 빵으로 아침을 대충 때우고 앉아서 기다렸다. 12시에 만나기로 해서 밖에나가서 기다렸는데 오질 않는다. 까먹은걸까? 역시 그냥 한말일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다가 일단은 연락을 해보기로했다. 어제 몇몇 친구들의 이메일주소와 전화번호를 받았다. 그떄는 이걸 받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