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191027 - 우베인 다리 일몰 2 2022. 9. 1. 이제 올라가기 위해서 다시 돌아가는 길 확실히 반대편으로 가는 사람들이 적어졌다 점차 발길이 뜸해지는중 그만큼 해도 낮아지고있다 의외로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는 서양인이 적은 편 이렇게 맥주마실수 있는 테이블도 조금 있었는데 나름 느낌도 있었다 역시 노을은 이런 그림자 샷이 제일 좋다 오히려 이런날은 정말 구름한점 없는게 더 이쁘게 나오는것같다 괜히 다리밑에서 조리개 조여서도 찍어보고 이젠 정말 최최종 올라갈차례 드디어 다시 올라온 다리 올라오니 밑에서 봤을때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있어보이긴했다 사람도 적어져서 이렇게 조금은 빈 느낌의 다리도 찍을수있었고 물가에 비치는 노을도 참 좋다 사실 거의 비슷비슷한 사진들 일부러 저렇게 찍어서 그렇지 눈으로 봤을때는 이정도 밝기였다 위에는 조금 밝은편이고 딱 이정도.. 191027 - 우베인 다리 일몰 1 2022. 8. 3. 이제는 진짜 여기에 온 목적 일몰을 보러 가야한다 다리의 길이도 상당히 긴데다가 해가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떨어지기때문에 이제 슬슬 출발해야 마지막에 도착했을때 쯤 원하는 모습을 볼수있을듯 다시 돌아온 길 반대로 이제 이쪽으로 넘어오는 사람은 별로 없는상황 애초에 여기끝까지 오는 사람이 많은 편도 아니었다 되돌아 가는 스님 다리를 지나는데 밑에서 뭔가 작업을 하는것같아서 살펴보니 나무를 이용해 배를 제작하고 있었다 이렇게 배를 만드는 모습은 또 처음보는듯 30분 안에는 노을의 모습을 볼수있지않을까 이제 낚시하는 사람들도 슬슬 선착장으로 돌아가는것 같고 노승도 다시 절로 돌아가나보다 생각보다 물이 깨끗해보여서 걱정이 없던곳 의외로 저렇게 낚시를 하고 사람들이 들어가도 물이 탁해보이는 곳들이 있는데.. 191027 - 우베인 다리 2022. 7. 7. 오늘의 최종 목적지이자 미얀마 여행의 마지막 장소 우베인 다리로 향했다 숙소 리셉션에 문의해서 우베인 왕복 툭툭이를 섭외했다 옆에분은 와이프인지 여자친구인지.. 이미 섭외가 된 부분이라 나 데려다 줄 겸 두분이 데이트하러 가는길 필리핀 같은데서 이런 차량을 많이 봤는데 보통 뒤에만 개조해서 앉아있지 뒤에를 2층까지 개조해서 앉아있는건 처음보는 풍경 만달레이 시내에서 툭툭이로 한 30분정도 떨어져있었나 생각보다는 조금 떨어져있는 장소였다 타웅터만 호수 호수 크기도 꽤 커서 그런지 호수 자체는 달린지 얼마 안되어서 금방 보였다 호수에서 낚시하는 아저씨 중간중간 펼쳐진 이런 풍경들도 참 좋았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맥주마시고 있을까? 드디어 도착 워낙 관광객이 많이 오다보니 앞에 주차장들도 마련되어 있었고 작지.. 191027 - 만달레이(만달레이 중앙역, 째조마켓) 2022. 5. 26. 만달레이의 마지막 날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그냥 오전에는 동네 산책을 다녀오기로했다 양곤 순환열차를 못타본 아쉬움을 나름 풀기위해 일단 목적지는 역으로.. 숙소 앞 풍경 만달레이는 양곤과 확실히 다르다 오토바이도 그렇고 거리도 널찍하고 베트남의 깔끔하고 정돈된 버전이라고 봐야할까 예전 식민지 시절 건물들도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 리모델링도 아니고 그냥 부서지면 부서진대로 대충 보수해서 쓰는정도 길거리에서 파는 유심침 동남아에서 참 보기 쉬운 풍경중 하나인데 현지인들은 의외로 저런곳에서 많이 구입하는것같다 만달레이 경찰서 얼핏 보기에도 원래 경찰서 건물이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여기 언어는 진짜 봐도봐도 적응 안됨 앞에 경찰차가 없었으면 경찰서인지 몰랐을듯..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만달레이 중앙역에 도착했다.. 191026 - 만달레이(만달레이 언덕 노을) 2022. 5. 12. 사실 여기를 올라온 이유는 단 하나 노을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노을을 보기위해 올랐다 물론 이곳 자체가 의미있는 장소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겸사겸사 노을질때 올라오는게 좋겠지.. 사실 정석루트는 저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길이 따로 있다 보통은 툭툭이나 택시를 타고 올라와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편 많이 보던 풍경이지만 고도가 높은곳에서 다른걸 내려다보며 보는 느낌은 또 다르다 정말 지평선 그 자체 바간 포파산 갈때도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쪽도 꽤 화려하게 꾸며놓았다 특히 이렇게 빛을 받았을때 정말 화려한데 차분하며 안정을주는 이상한 느낌 맨발로 다니는 장점은 바닥에 그냥 앉아도 큰 문제가 없다는점이다 여기는 돌바닥도 아니라 관리도 잘 되어있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슬슬 해.. 191026 - 만달레이(만달레이 언덕) 2022. 4. 26. 본격적으로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여기도 중간중간 불상과 기도하는곳들이 많아서 아마도 사찰로 분류가 되는것 같았다 그래서 당연히 맨발로 등산 시작 초반에 있었던 상점가부분 여기까지는 그냥 눈치껏 신발을 신어도 되는것 같긴 했는데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맨발로 다녔기에 어차피 맨발로 다닐꺼 나도 그냥 맨발로 다니기 시작했다 그래도 저런델 가려면 신발을 신어야겠지.. 중간 중간 있는 수많은 불상들 일단 어느정도 오른 뒤에는 전부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만있어서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가고 있었다 계속 빗질을 하면서 낙엽이나 쓰레기를 청소하는 분들도 있었었고 단순히 정상만을 노리는게 아니라 천천히 올라가며 언덕을 전체적으로 느끼는게 나쁘지는 않았다 화려함이 느껴지는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소박해보이는 풍경들 무슨 사연인.. 191026 - 만달레이(쿠도도 파고다, 산다무니 파고다) 2022. 2. 9. 한 40여분 걸렸었나? 짧은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만달레이 공항 비행기는 흔들림없이 나름 쾌적한 비행이었다 그래도 여기는 국제공항이라그런지 활주로에서 버스까지 태워준다 무사히 태워준 비행기 바로 손님태우고 다음 공항으로 이동 준비중 그래도 공항다운 공항이다 지하철 개찰구같은 시스템 우리나라 경주가면 다 기와지붕으로 되어있는것처럼 미얀마에도 주요 건물들은 이런 건축양식을 보이는듯하다 공항과 만달레이 도심을 이어주는게 크게 공항버스랑 쉐어택시 두개가있었는데 아마 이때 버스가 시간이 안맞았었나? 흔히말하는 합승인데 공식적인 합승택시 어차피 대부분 시내로 가니 비슷한 방향 2~3명 묶어서 택시타고 편안히 이동할수있다 갑자기 가는 길을 막아선 소떼 소몰이 하는분이 있어서 빵빵 거리는 클락션은 울리지않고 그냥 조용.. 191026 - 바간 열기구 일출, 낭우 공항 2022. 2. 1. 바간, 바간에서 마지막 날 겨우 2박하기는 너무 짧은 일정이었다 사실 패스했던 다른도시까지해서 2~3주 정도 루트가 정석인거같은데 이렇게 줄였는데도 아쉬울정도라 정말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한곳 아무튼 그렇게 마지막 날 아침 아직은 어두컴컴한 하늘 전날 답사를 가서 다 조치를 취해놓은 일출 포인트로 향했다 밝기 조정해야 겨우겨우 보이는 하늘 실제로는 더 어두웠다 대충 이정도의 풍경인데 편집하면서 레벨만져보니 이렇게까지 그래도 윤곽은 나온다 역시 사진은 날라가지만 않아도 꽤 살리기 쉽네 천천히 포인트로 걸어가는중 그리 멀지도 않고 시간도 여유로워서 조금 일찍 일어나면 되기떄문에 스쿠터는 따로 빌리지 않았다 아직은 해가 뜨기 전 그렇게 도착한 일출포인트 전날 답사도 마쳤고 올라가서 보이는 풍경까지 .. 191025 - 바간(바간난민타워 일몰) 2022. 1. 8. 미얀마 사태가 일어나서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한 나머지 글을 안올렸는데 어느덧 거의 1년이 지났다... 빨리 마무리해야지 아침 일찍 난민타워에서 일출을 봤었는데 실패 입장권을 사면 하루에 두번 올라갈수있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일출,일몰을 다 난민타워에서 보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 아침과 똑같이.... 날씨가 구리다 구름이 잔뜩 바간에 있었던 3일중에 유일하게 날씨가 안좋았던 날이었는데 아침은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저녁엔 괜찮을줄 알았더만 저녁에도 그닥... 맥주 마시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래도 아침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 처음에는 조금 허탈했는데 그냥 이 분위기를 그대로 즐기기로 했다 해가 진다... 라는 느낌은 조금 받을수 있을 정도 맑았다면 아래에 수많은 파고다들이 참 멋있는 광경을 보여줬을텐데 타.. 191025 - 바간(블레디, 부파야, 아난다 사원, 담마얀지 사원) 2021. 2. 4. 그냥 흘러가는데로 발길닿는대로 이동하는데 꼭 가보고 싶었던 파고다중 한곳이 블레디었다 크기도 크기인데 모양과 이름에서 뭔가 맘에들었던곳 여기도 예전에는 올라갈수 있었을텐데.. 경사가 꽤나 가팔라서 사고가 많이났을것같다 주변에 작은 파고다들이 블레디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모습 그냥 보이는데 특이하다 싶은곳은 일단 가봤다 여기도 한두명정도는 찾아오는 이름없는 파고다는 아니었는데 까먹었네.. 모양이 꽤 독특하게 생겼다 또 지나가다가 본 파고다 저 사이에 틈이 있어서 한번 올라가봤는데 생각했던 만큼의 뷰가 안나와서 조금 실망했다 올라가는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꽤 부식이 진행된편이라 당국에서 왜 오르는걸 막는지 알것같았다 대충 한바퀴 돌고 다른곳으로.. 이곳도 꼭 가보고싶었던곳중 하나 강 끄트머리에 있는 .. 191025 - 바간(쉐지곤 파고다, Lion gate, 타짜본 파야, 틸로민로 사원) 2021. 1. 6. 드디어 쉐지곤 파고다로 들어간다 금색으로 가득 색칠된 쉐지곤 파고다(Shwezigon Pagoda) ShweziShwezigon Payagon Paya 비둘기였나? 아무튼 여기도 새가 엄청나게 많이있었다 당연히 이곳에서도 맨발로 걸어다녀야 했는데 흰 벽돌은 그나마 걸을만했고 바깥의 아스팔트는 정말 발에서 불이 나는 느낌이었다 평소엔 잘 몰랐는데 흰색의 햇빛반사능력은 정말 장난아니었다 미얀마의 수많은 파고다중 가장 맘에들었던곳 첩탑위의 종소리도 그렇고 화려했던 바간왕조의 모습도 그려지는 곳이었다 이곳도 예전에는 올라갈수있었겠지? 양곤에서 봤었던 쉐다곤파고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저 층층이 쌓여있는 저곳에 올라가서 보는 바간의 풍경은 어떨지.. 상상만 하고 갈수밖에 없었다 높이도 제각각인거봐선 각각 다른 음.. 191025 - 바간(Thet Kya Muni, 낭우 선착장, 쉐지곤파고다 입구) 2021. 1. 3. 밀리고 밀려서 쓰게되는 새해 첫 포스팅 늦게쓰는 이 게으름은 여전히 못고치는구나.. 아무튼 숙소에서 씻고 잠시 쉬다가 본격적인 바간 여행을 나섰다 E바이크 배터리를 교체하고 출발 동쪽으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Thet Kya Muni 아마도 바간에서 E-bike로 갈수있는 가장 동쪽 사원이 아닐까 싶은데 여러가지로 꽤 이목을 끄는부분이 있어서 달려왔다 사람도 거의 없고 생각보다 보존도 꽤 잘되어있는 상태 파고다 안 불상도 보존상태가 꽤나 좋다 심지어 이곳은 파고다 입구쪽에 건물이 몇채 있었는데 그곳에 스님들도 살면서 수행도하고 관리도 하고있는거같았다 심지어 이곳은 올라올수있다 파고다들이 올라올수있는 계단들이 원래는 존재하는데 보존문제도있고 여러가지로 지금은 시멘트로 막거나 철창으로 못올라가게 막았다 그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