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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자유....freedom

150516 - 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에서의 둘쨰날

한옥마을 자체가 그리 크지않아서 한옥마을 근처를 둘러보기로했다

전주가 보니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한옥마을과 그주변을 빼면 사실 그리 볼게많지는 않아보였다

그래서 더 여행자들이 손쉽게 찾아올수도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면도 없지않아 있었다

막걸리골목이나 그런곳은 어차피 저녁에 가는곳일테고

주말인데 전주성에서 경기도 없어서 축구도 못봤었다

 

밝은 오전의 한옥마을

어제보다 훨씬 사람도 많은것같다

 

특이했었던 버스정류장

 

 

 

근처에 자만벽화마을이라는곳이 있어서 가봤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벽화마을이 하나둘씩 많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아닐까?

 

이곳에도 하나둘 게스트하우스가 생기기 시작하는것 같았다

지금가면 또 다른 분위기일지도..

 

 

 

 

 

 

 

마을자체가 언덕에 형성되어있어서 올라갈수록 한옥마을 주변이 보였다

여기서 야경을 봐도 어제 오목대랑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듯

 

 

 

벽화마을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

예전에 부산 감천문화마을 갔을때도 느꼈던건데

사람들이 "벽화"에 포인트를 맞춰서 그런지

"마을"이라는걸 신경을 쓰지 않는느낌이다

벽화가 아무리 이뻐도 사람들이 살고있는 마을에 있는거고

어느정도 지켜야될건 지켜줘야되는데 그런게 없으니...

 

 

 

 

 

 

 

 

 

 

 

 

 

 

 

 

 

꽤 많은 양의 벽화들이 있었고

사실 어디에 뭐가있는지도 찾기 힘들었다

지도가 있을지 모르곘으나 나는 그냥 화살표따라 혹은 그냥 발길따라 가서

내가 다 본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벽화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꽤 구석구석 다양하게 있었다

 

거의 가장 꼭대기에 이르리 있었던 까페

여기서 진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마시고 좀더 쉬다가 갈껄..하고 나중에 후회했다

 

 

 

 

 

 

 

 

 

 

이곳은 까페겸 게스트하우스였던것 같은데

마당같은곳을 외부에 개방해서 쉬다가 갈수있게 꾸며놨었다

 

 

 

 

다시 내려온 한옥마을

5월인데 무슨 7월처럼 너무더웠다

산책을 해서 그런가

 

 

 

확실히 밤이랑 낮이랑 같은장소인데 다른풍경을 자아낸다

어제는 못본 광경들도 눈에띄고

 

그렇게 경기전으로 들어왔다

 

 

 

저멀리 보이는 전동성당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곳

 

 

작은공간이었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대나무숲

 

이곳이 책을 보관하던 서고였던거로 기억한다

지금은 전시실비슷하게 꾸며놨는데

정말 가파랐었던 계단이 인상적

 

 

 

 

 

 

 

경기전 구경을 마치고 다시찾은 전동성당

원래 사람이 많은곳이긴한데

이날 여기서 결혼식이 있어서 더더욱 사람들이 많았다

마음속으로 한껏축하를!

 

 

오늘은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할수있어서 좋았다

 

 

 

성당 내부는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이전에 서울역 뒷편의 약현성당에 들어가봤었는데

그곳보다 더 내맘에 들었던 성당

결혼식이 있어서 그런지 꽃들을 꽂아놨는데

원래 있었던것마냥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주말이라 차들도많고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래서 마을 주차를 통제하던 어르신이 있었다

참 복장이 귀여우셔서 한컷

1박2일, 사실상 24시간도 없었던 전주였지만

이모댁이 있어서 가끔 오던 전주였지만

꽤 색다른 분위기에 재밌었던 곳이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 음식으로 뜨고

야시장이 생기고

불과 몇년전만해도 전주라는곳은 그냥 음식이 푸짐한곳이었다면

이제는 1박2일정도 여행가기 좋은곳으로 점점 인식이 바뀌는듯도하고

아무튼 재밌었던곳

나중에 또 가면 또 색다른 느낌을 자아낼것같다

 

 

 

[사진....photo/자유....freedom] - 150515 - 전주한옥마을

 

[사진....photo/자유....freedom] - 150515 - 전주한옥마을(오목대), 전동성당, 남부시장